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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까지 더 빠진다!" XRP 현물 ETF 만든 운용사의 경고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6/02/16 [08:17]

"여름까지 더 빠진다!" XRP 현물 ETF 만든 운용사의 경고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6/02/16 [08:17]
비트코인(BTC), 하락, 약세장/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하락, 약세장/챗GPT 생성 이미지     ©

 

글로벌 거시 경제의 역풍 속에 가상자산 시장의 기나긴 겨울이 2026년 여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뼈아픈 경고가 나왔다. 하지만 기관 투자자들은 이 하락장을 오히려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고 있으며, 강력한 유틸리티를 뽐내는 엑스알피(XRP, 리플)의 경우 장기적으로 10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란 전망이 더해져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한경 글로벌마켓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암호화폐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 관계자는 비트코인(BTC)을 비롯한 전반적인 가상자산이 올여름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는 당초 2025년 10월을 이번 사이클의 고점으로 예측했으며, 현재 6만 달러 선까지 밀린 비트코인이 거시 경제적 침체 우려와 맞물려 더 깊은 조정을 겪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특히 주요 중앙은행들이 인플레이션 우려로 금리 인하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본격적인 통화 정책 완화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섣부른 단기 투자를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같은 단기 약세장 속에서도 시장의 주도권은 개인 투자자에서 기관 투자자로 빠르게 넘어가고 있다. 상장지수펀드가 대중화되면서 보안과 거래 편의성을 중시하는 기관과 헤지펀드들이 하락장을 틈타 공격적으로 물량을 모으고 있기 때문이다. 인터뷰에 나선 운용사 관계자 역시 과거 직접 코인을 보유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현재는 포트폴리오의 90%를 상장지수펀드를 통해 운용하며 기관의 장기적인 투자 시각을 대변했다.

 

비록 2026년이 전반적인 약세장으로 점쳐지지만, 자산 토큰화 및 스테이블코인 등 실질적인 활용도(Utility)를 갖춘 프로젝트들에게는 혁신의 원년이 될 전망이다. 그는 현재 1달러 부근에 머물고 있는 엑스알피가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향후 10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당장의 매수 시점으로는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신호가 부족하지만, 긴 호흡으로 접근하는 장기 투자자에게는 현재 가격이 매우 매력적인 진입 구간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솔라나(SOL)와 같이 검증 참여 보상(Staking)을 제공하는 상장지수펀드의 성공 사례를 언급하며, 엑스알피 또한 향후 네트워크 성장에 기여하는 스테이킹 기능을 도입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한국 시장의 막대한 거래량과 '김치 프리미엄'을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큰 기회로 꼽으며 명확한 규제 가이드라인 확립을 촉구했다. 차기 상장지수펀드 주자로는 이더리움(ETH)과 솔라나의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한 수이(SUI)를 꼽았으며, 인젝티브(INJ)와 세이(SEI) 등 토큰화 관련 프로젝트의 폭발적 성장 가능성도 높게 평가했다.

 

결론적으로 글로벌 국부펀드와 연기금조차 가상자산 상장지수펀드에 1~3%의 자산을 배분하는 트렌드가 가속화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하락장을 무리한 레버리지로 버티기보다는, 펀더멘털이 확실한 자산을 저점에 매집해 다가올 거대한 유동성 장세를 대비하는 긴 안목의 투자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라고 입을 모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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