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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6만달러 폭락 정확히 맞췄다"... 펀드스트랫 션 패럴 "이제 11만5천달러 간다"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6/02/07 [08:39]

"비트코인 6만달러 폭락 정확히 맞췄다"... 펀드스트랫 션 패럴 "이제 11만5천달러 간다"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6/02/07 [08:39]

펀드스트랫 션 패럴의 2026년 시나리오 적중... "상반기 조정은 매수 기회, 연말 11만 5천 달러 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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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비트코인이 6만 달러 선까지 밀리며 시장이 공포에 휩싸였던 가운데, 이번 폭락장을 정확히 예견했던 월가 분석가의 리포트가 재조명받고 있다. 주인공은 미국 투자 리서치 업체 펀드스트랫(Fundstrat)의 디지털 자산 전략 책임자 션 패럴(Sean Farrell)이다. 그는 대다수가 '슈퍼 사이클'을 외칠 때 홀로 '상반기 조정론'을 주장했고, 그의 예측대로 시장이 움직이자 이제 투자자들의 시선은 그의 다음 목표가인 '11만 5,000달러'로 쏠리고 있다.

 

◇ "6만~6만 5천 달러 바닥 찍는다"... 소름 돋는 적중률

 

7일(현지시간) 관련 업계에 따르면, 션 패럴은 작년 말과 올해 초 고객들에게 보낸 내부 리포트를 통해 "2026년 상반기, 시장은 변동성을 겪으며 비트코인이 6만 달러에서 6만 5,000달러(60k-65k) 구간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당시 그는 ETF 유입세의 고갈과 반감기 이후 채굴자들의 매도 압력이 단기적인 가격 하락을 부추길 것이라며 리스크 관리를 주문했다.

 

지난 6일 비트코인이 일시적으로 6만 달러 초반까지 밀렸다가 7만 1,000달러 선으로 급반등한 현재 상황은 패럴의 시나리오와 완벽하게 일치한다. 펀드스트랫의 리서치 헤드 톰 리(Tom Lee)가 20만 달러 이상의 공격적인 강세론을 펼칠 때도, 패럴은 철저히 리스크 관리와 전술적 대응을 강조하며 '개미털기' 가능성을 역설해 왔다.

 

◇ "조정은 끝났다, 연말 11만 5,000달러 향해 쏠 것"

 

시장의 관심은 '그다음'이다. 패럴은 이번 조정을 하락장의 시작이 아닌, 하반기 반등을 위한 과정으로 보고 있다. 그는 리포트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모두 연말까지 반등할 것"이라며, 비트코인이 바닥을 다진 후 2026년 12월까지 11만 5,000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의 낙관론은 이더리움(ETH) 전망에서도 드러난다. 패럴은 이더리움 역시 상반기에 1,800~2,000달러 선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는데, 실제로 최근 이더리움은 1,800달러대까지 밀리며 그의 분석이 적중했음을 증명했다. 그는 이더리움이 조정을 마친 뒤 연말에는 4,50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 톰 리 vs 션 패럴... '이상'과 '현실'의 조화

 

재미있는 점은 같은 펀드스트랫 내에서도 톰 리와 션 패럴의 관점이 미묘하게 엇갈린다는 것이다. 톰 리가 거시적 관점에서 20만 달러 이상의 초강세장을 주장하며 시장의 기대감을 키웠다면, 패럴은 단기적인 수급 불균형과 변동성을 근거로 한 '현실적인 시나리오'를 제시해 왔다.

 

시장 참여자들은 이번 폭락장을 정확히 맞춘 패럴의 '현실적 감각'에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6만 달러 지지선이 확인된 만큼, 패럴이 제시한 11만 5,000달러 시나리오에 베팅하는 자금이 늘어날 것"이라며 "상반기의 혼란스러운 장세가 끝나면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상승 랠리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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