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역대 최고가 대비 46% 폭락하며 깊은 침체에 빠진 가운데, 월스트리트의 최고 투자 기관은 오히려 연내 120% 폭등해 15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파격적인 전망을 내놓아 투자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2월 22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대다수 분석가가 비트코인의 2026년 목표가를 하향 조정하는 상황 속에서도 투자 은행 번스타인(Bernstein)은 연말까지 15만 달러 돌파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현재 6만 8,200달러 선에 머물고 있는 비트코인이 다시 폭발적인 상승세를 탈 수 있는 핵심적인 이유로는 탄탄한 기관 수요와 견고한 펀더멘털이 꼽힌다.
역사적으로 비트코인은 3년의 호황과 1년의 불황을 반복하며 2014년, 2018년, 2022년과 같이 4년마다 50% 이상 가격이 붕괴하는 패턴을 보였다. 그러나 번스타인은 이번 2026년의 하락장을 두고 파산이나 유동성 위기, 기업의 치명적인 실패가 전혀 없었다는 점에서 역사상 가장 약한 하락장(Weakest bear case)이라고 진단했다. 현재 시장을 짓누르는 것은 단순한 자신감의 위기일 뿐이라는 설명이다.
실제로 암호화폐 공포와 탐욕 지수(Crypto Fear & Greed Index)가 10 미만으로 떨어지며 극단적 공포 상태를 나타내고 있지만, 이 지수가 20 이상으로 회복되면 가격은 다시 치솟을 수 있다. 무엇보다 대형 자산 운용사들이 포트폴리오에 비트코인을 꾸준히 추가하고 있고,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자금 순유입이 재개되었으며, 기업들의 재무 자산 매입도 계속되고 있어 핵심 투자 논리는 여전히 유효하다.
물론 최근 12개월 동안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Digital gold)으로서의 매력을 일부 상실한 것은 사실이다. 지난 10월 이후 아이셰어즈 골드 트러스트(IAU)로 대변되는 실제 금 가격은 급등한 반면 비트코인은 곤두박질치며 두 자산이 완전히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번스타인 역시 비트코인이 현재 유동성에 민감한 위험 자산(Risk asset)처럼 거래되고 있음을 인정했다.
매체는 오히려 이러한 위험 자산으로서의 특성이 비트코인에 진정으로 폭발적인 상승 잠재력을 부여한다고 분석했다. 올해 중반까지 시장의 투자 심리가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되며, 비트코인이 향후 몇 달간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한다면 연말에는 그 가치가 두 배 이상 뛰어올라 15만 달러라는 목표를 달성할 충분한 역량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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