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기나긴 약세장에 갇힌 가운데, 온체인 데이터상 4만 달러 부근이 이번 하락장의 최종 바닥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어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월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장기 투자자(Long-term holder) 집단의 평균 매수 단가를 근거로 4만 달러 선을 비트코인 가격의 잠재적 바닥으로 지목했다.
장기 투자자의 매수 단가는 코인을 155일 이상 보유한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확보한 평균 가격을 의미한다. 흔히 다이아몬드 손(Diamond hands)으로 불리는 이들은 가격 하방 변동성에도 코인을 매도할 가능성이 낮아, 이들의 매수 단가는 하락장 속에서 최후의 지지선 역할을 하는 경향이 있다.
현재 온체인 데이터가 가리키는 장기 투자자의 평균 매수 단가는 4만 363달러로, 현 주가 대비 약 40%가량 낮은 수준에 위치해 있다. 분석가는 비트코인 가격이 추가적인 하방 압력을 받아 이 구간에 도달할 경우, 장기 투자자들의 대규모 재매집(Reaccumulation) 물량이 유입되며 가격을 강력하게 방어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다만 긍정적인 방어 시나리오에도 불구하고 우려는 남아있다. 만약 시장의 거센 매도 압력이 장기 투자자들의 재매집 규모를 압도해 버린다면, 비트코인 시장은 4만 달러 지지선을 내어주고 더욱 깊은 가격 조정 단계로 추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0.2%가량 소폭 하락한 6만 7,98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단기적인 움직임은 지난 일주일간의 2% 이상 하락분을 만회하기에는 역부족이며, 코인게코 데이터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가 대비 45% 이상 폭락한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