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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19억 달러 손절 폭탄...알고보니 반등 신호탄?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6/02/22 [22:00]

XRP, 19억 달러 손절 폭탄...알고보니 반등 신호탄?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6/02/22 [22:00]
엑스알피(XRP)/AI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AI 생성 이미지     

 

엑스알피(XRP)가 39개월 만에 최대 규모인 19억 3,000만 달러의 실현 손실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대규모 항복 신호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과거 사례를 바탕으로 한 가격 반등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는 2월 22일 현지시간 보도에서 가상자산 분석 업체 샌티먼트(Santiment)의 데이터를 인용해 XRP 보유자들이 지난 일주일 동안 기록적인 수준의 손절매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번에 기록된 19억 3,000만 달러의 실현 손실은 지난 2022년 이후 약 3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로 시장의 공포가 극에 달했음을 보여준다. 역사적으로 대규모 실현 손실이 발생하는 시점은 시장의 바닥권 형성과 맞물려 강력한 반등의 전조 현상으로 해석되어 왔다.

 

현재 XRP 가격은 200주 이동평균선인 1.42달러 지지선을 이탈하며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 지표는 음수 영역에 머물며 자산이 과도하게 저평가되어 있음을 시사한다. 분석가들은 대규모 손절 물량이 시장에서 소화되는 과정을 거치면서 매도 압력이 급격히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숏 포지션 청산 불균형이 1,190%에 달하는 현상은 시장의 하방 압력이 한계치에 도달했음을 뒷받침한다.

 

온체인 데이터는 고래 투자자들이 현재의 하락 구간을 매집의 기회로 활용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장기 보유자들의 손바뀜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음을 증명한다. 에스비아이 홀딩스(SBI Holdings)가 XRP 보상을 제공하는 토큰화 채권을 출시하는 등 생태계 내부의 긍정적인 소식도 가격 하방 지지선을 강화하는 요인이다. 전문가들은 XRP가 1.42달러 저항선을 다시 탈환할 경우 가격 회복 랠리가 시작될 것으로 분석했다.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 등 대형 자산의 흐름과 규제 환경의 변화 역시 향후 XRP 가격 형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중앙은행들이 국경 간 결제를 위해 XRP 레저를 채택할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면서 실질적인 가치 재평가에 대한 기대감도 여전히 유효하다. 기록적인 실현 손실은 장기적인 강세장을 위한 바닥 다지기 과정으로 판단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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