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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백악관, 은행에 '3월 1일' 최후통첩 소식에...비트코인·이더리움 상승세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6/02/20 [19:30]

美 백악관, 은행에 '3월 1일' 최후통첩 소식에...비트코인·이더리움 상승세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6/02/20 [19:30]
미 백악관, 스테이블코인 이자,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 Act)/챗GPT 생성 이미지

▲ 미 백악관, 스테이블코인 이자,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 Act)/챗GPT 생성 이미지 

 

미국 백악관이 가상자산 규제의 핵심인 시장 구조 법안 처리를 위해 은행권에 최후통첩을 보내면서 규제 불확실성 해소에 대한 기대감이 비트코인(Bitcoin, BTC)을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

 

2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백악관은 오는 3월 1일까지 스테이블코인 수익 배분과 관련한 은행권과의 갈등을 해결하라는 마감 시한을 설정했다. 이번 조치는 그동안 교착 상태에 빠졌던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의 통과를 가속화하기 위한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규제 명확성 확보라는 호재에 힘입어 전체 가상자산 시장 시가총액은 하루 사이 190억 달러 증가하며 2조 3,200억 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6만 5,700달러 부근에서 강력한 지지선을 형성하며 박스권 상단인 7만 달러 탈환을 시도하고 있다. 이더리움(Ethereum, ETH) 역시 바닥권에서 회복세를 보이며 2,100달러 선을 목표로 상승 중이며 솔라나(Solana, SOL)와 XRP 등 주요 알트코인들도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시장 참여자들은 백악관의 마감 시한 설정이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이 보유자에게 이자나 보너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현재 가상자산 시장의 공포와 탐욕 지수는 '극도의 공포' 단계를 유지하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이를 오히려 역발상 매수 기회로 보고 있다. 기관 투자자들은 거시 경제 지표를 주시하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지만, 고래들의 매수세가 하방을 지지하며 시장의 하락 압력을 완화하고 있다. 특히 강제 청산 물량이 급격히 줄어든 점은 시장의 하락 에너지가 점차 소멸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단기적인 가격 변동의 핵심 변수는 다가오는 12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수 발표가 될 전망이다. 인플레이션 지표가 예상보다 낮게 발표될 경우 비트코인은 4~8% 수준의 급등세를 보이며 본격적인 랠리를 시작할 가능성이 크다. 규제 정비와 물가 지표라는 두 가지 핵심 퍼즐이 맞춰질 경우 가상자산 시장은 지루한 횡보세를 끝내고 새로운 도약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의 진척은 가상자산이 제도권 금융으로 안착하는 결정적인 이정표가 될 것이다. 백악관이 주도하는 은행권과의 타협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스테이블코인의 활용도는 비약적으로 높아질 것이며 이는 시장 전체의 유동성 공급과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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