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가 역대 최고가 대비 60% 이상 급락하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시장 일각에서는 이번 하락세를 10달러 고지 점령 전 마지막 저점 매수 기회로 보고 있다.
가상자산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은 2월 19일(현지시간) 보도에서 XRP의 현재 가격 흐름이 과거 대세 상승 직전의 하락 패턴과 매우 유사하며 기술적으로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분석가들은 XRP 가격이 정점 대비 큰 폭으로 조정받으면서 장기 보유자들에게는 매력적인 진입 가격대가 형성되었다고 진단했다. 특히 1.40달러와 1.30달러 부근의 강력한 지지선은 추가 하락을 방어할 핵심 보루로 평가받고 있다.
기술적 지표인 상대강도지수(RSI)는 현재 30 부근에서 머물며 시장이 극도의 저평가 상태에 있음을 시사한다. 과거 사례를 비추어 볼 때 상대강도지수가 이 정도 수준까지 떨어진 이후에는 항상 강력한 반등이 뒤따랐으며 이는 세력들의 매집 신호로 해석되기도 한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 역시 하락 폭을 줄이며 골든크로스 발생 가능성을 높이고 있어 단기적인 추세 반전을 기대하게 만든다.
시장의 낙관론자들은 XRP가 이번 조정을 거친 후 10달러를 향한 본격적인 랠리를 시작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리플(Ripple)의 국경 간 결제 솔루션 채택 확대와 XRP 레저(XRP Ledger) 기반의 다양한 탈중앙화 금융 프로젝트들이 펀더멘털을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과 같은 제도적 변화는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해 XRP 가치를 재평가하는 강력한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Bitcoin, BTC)의 변동성 속에서도 XRP는 독자적인 생태계 확장을 이어가며 회복 탄력성을 증명하고 있다. 최근 대형 고래 주소들이 거래소 밖으로 대규모 물량을 이동시키는 정황이 포착된 점은 시장의 매도 압력이 점차 완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다. 개인 투자자들이 공포에 질려 매물을 던지는 동안 거대 자본은 장기적인 수익을 위해 물량을 흡수하며 다음 상승장을 준비하고 있는 셈이다.
XRP의 가격 조정은 시장의 거품을 제거하고 건전한 상승 토대를 마련하는 필수적인 과정이다. 현재의 60% 하락은 단기 투자자들에게는 고통스러운 구간이지만 10달러라는 원대한 목표가를 바라보는 이들에게는 역사적인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 결국 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규제 명확성이 더해지는 시점에 XRP는 암호화폐 시장의 주역으로서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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