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비트코인, 15% 변동 예고...폭등인가 폭락인가?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6/02/20 [08:15]

비트코인, 15% 변동 예고...폭등인가 폭락인가?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6/02/20 [08:15]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최근 차트상에서 대규모 가격 변동을 예고하는 전형적인 삼각형 패턴을 형성하며 시장 참여자들의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2월 19일(현지시간) 뉴스BTC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비트코인이 최근 대칭 삼각형 패턴 내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조만간 15% 수준의 강력한 가격 움직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삼각형 패턴은 가격이 특정 범위 내에서 응축되는 전형적인 시세 굳히기 구간으로, 상단 저항선이나 하단 지지선 중 어느 한 방향으로 이탈이 발생할 경우 해당 방향으로의 추세가 강하게 분출되는 특성을 가진다.

 

마르티네즈가 공개한 1시간 단위 차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대칭 삼각형의 하단 지지선 부근에서 반등을 시도했으나, 최근 다시 지지선 아래로 밀려나며 하방 이탈 징후를 보이고 있다. 대칭 삼각형 패턴은 이론적으로 상방과 하방 돌파 확률이 동일하지만, 현재의 가격 흐름은 매도 세력이 우위를 점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만약 이번 하락이 확정적인 패턴 이탈로 판명될 경우, 삼각형의 가장 넓은 폭에 해당하는 15% 규모의 추가 하락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하루 동안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거래가는 지난 10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인 12만 6,000달러 대비 절반 수준을 기록하며, 투자 심리가 극도로 위축된 것으로 확인됐다. 시장에서는 이번 15% 변동 예고가 현실화될 경우 비트코인이 5만 달러 중반대까지 추가 조정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 섞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거시 경제적 상황 역시 비트코인에 우호적이지 않은 흐름이다. 에릭 트럼프(Eric Trump)가 비트코인 100만 달러 전망을 고수하며 전통 금융권을 비판하는 등 정치권의 관심은 여전하지만, 실질적인 수급 측면에서는 비트코인 현물 ETF를 통한 자금 유입이 둔화되고 알트코인 시장에서 자본이 이탈하는 등 불안정한 모습이 관찰되고 있다. 스트래티지(Strategy)와 같은 대형 보유 주체들의 추가 매집 여부가 향후 지지선 방어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비트코인은 현재 기술적 분수령에 서 있으며 조만간 발생할 15%의 변동폭은 향후 몇 달간의 시장 방향성을 결정지을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패턴 이탈이 하방으로 확정될 경우 투자자들은 추가 하락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에 집중해야 하며, 반대로 강력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단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극적인 반전 랠리를 기대할 수 있다. 전 세계 투자자들은 삼각형 패턴의 정점에서 터져 나올 비트코인의 다음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코인리더스 구글 텔레그램 구글뉴스 텔레그램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