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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방크도 '리플' 기술 도입...XRP, 제도권 안착 후 비트코인 넘보나?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6/02/20 [05:00]

도이치방크도 '리플' 기술 도입...XRP, 제도권 안착 후 비트코인 넘보나?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6/02/20 [05:00]
엑스알피(XRP)

▲ 엑스알피(XRP)   

 

글로벌 금융 거물 도이치방크(Deutsche Bank)가 리플(Ripple)의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면서 엑스알피(XRP)의 제도권 금융 편입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2월 19일(현지시간) 금융 전문 매체 인사이더 머너에 따르면, 도이치방크는 글로벌 결제 시스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리플의 기술을 활용한 인프라 확장에 나섰다. 1조 3,00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는 도이치방크는 리플과 연계된 기업들과 협력하여 외환 거래와 다통화 계좌, 디지털 자산 수탁 및 결제 시스템을 현대화하고 있다.

 

XRP는 이번 협력의 핵심으로 부상하며 국제 송금 시 발생하는 높은 비용과 느린 속도 문제를 해결할 핵심 가교 자산으로 지목됐다. 도이치방크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엑스알피가 미래 글로벌 결제 시스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XRP 레저의 기술적 우수성을 인정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전통 금융권이 암호화폐를 실질적인 결제 수단으로 수용하기 시작했음을 시사한다.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통해 도이치방크는 기존의 복잡한 중개 은행 거점을 생략하고 실시간 결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24시간 운영되는 자금 풀 관리와 즉시 자금 조달 기능은 기업 금융 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유로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전략과 연계하여 XRP가 국경 간 자금 이동을 지원하는 브리지 통화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리플의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최고경영자는 제도권 금융의 블록체인 채택이 2026년 암호화폐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예견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도이치방크와 같은 거대 금융 기관의 참여가 XRP의 유동성을 공급하고 전 세계적인 규제 명확성 확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Bitcoin, BTC) 대비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기관 자금 유입이 본격화될 경우 가격 상승 압력이 거세질 전망이다.

 

도이치방크의 이번 결정은 단순히 기술 도입을 넘어 글로벌 금융 생태계의 패러다임 변화를 의미한다. 스위프트(SWIFT, 국제은행간통신협정) 체제를 보완하거나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표준으로서 리플의 기술력이 입증되고 있기 때문이다. 디지털 자산과 전통 금융의 결합이 가시화되면서 XRP는 실물 경제 결제 레이어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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