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형 은행 소시에테 제네랄(Societe Generale)의 자회사가 엑스알피(XRP, 리플) 레저에 유로화 연동 스테이블코인을 도입하는 대형 호재를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전반의 위험 회피 심리와 지정학적 긴장감 속에 가격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월 19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엑스알피의 전망은 여전히 약세를 보이며 심리적 지지선인 1.40달러를 향한 하락 압력에 직면해 있다. 이번 주 1.50달러 돌파 시도가 무산된 것은 매파적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개와 미국 및 이란 간의 지정학적 긴장 등 전반적인 시장의 위험 회피 성향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투자 심리 위축은 XRP 현물 ETF에서 220만 달러의 자금 유출이 발생한 것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이러한 약세장 속에서도 프랑스 은행 그룹 소시에테 제네랄의 규제 대상 디지털 자산 자회사인 에스지-포지(SG-FORGE)는 유로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유알 코인버터블(EURCV)을 엑스알피 레저(XRPL)에 통합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통합은 이더리움(ETH)과 솔라나(SOL)에 이은 세 번째 블록체인 도입으로, 에스지-포지는 확장성과 저비용 거래, 보안 및 탈중앙화 등 엑스알피 레저 고유의 특성을 채택의 주요 원동력으로 꼽았다.
하지만 이러한 긍정적인 소식에도 불구하고 XRP는 1.41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인 1.70달러, 100일 1.91달러, 200일 2.12달러 아래에 머물러 있으며, 역대 최고가인 3.66달러에서 이어진 하락 추세선이 반등을 제한하는 등 전반적인 약세 편향이 굳어지는 모습이다. 만약 1.40달러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하락세는 10월 10일 저점인 1.25달러까지 확대될 수 있다.
기술적 지표 역시 취약한 흐름을 뒷받침한다. 일간 차트 기준 상대강도지수(RSI)는 중간선 아래인 38에 머물러 있어 과매도 영역으로의 추가 하락 시 투자 매력도를 떨어뜨려 대규모 매도세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다만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선이 신호선 위를 유지하고 있고, 히스토그램 막대도 영선 위에서 좁혀지고 있어 강세 모멘텀의 여지는 희미하게나마 남아있다. 궁극적으로 1.40달러 지지선을 견고하게 지켜내는 것이 일요일 고점인 1.67달러를 향한 상승 추세 재개의 핵심 관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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