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국가들이 전략 자산으로서 비트코인을 선점하기 위해 경쟁하는 '비트코인(Bitcoin, BTC) 군비 경쟁'이 향후 3년 안에 본격화하며 시장의 패러다임을 송두리째 바꿀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판테라 캐피털(Pantera Capital) 최고경영자 댄 모어헤드(Dan Morehead)는 전 세계 정부가 비트코인을 국가 전략 예비 자산으로 편입하려는 움직임이 가속화하며 거대한 금융 경쟁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모어헤드는 이러한 흐름이 과거 금 본위제 시대의 금 확보 경쟁이나 냉전 시대의 핵 군비 경쟁과 유사한 양상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모어헤드는 비트코인이 가진 디지털 희소성과 국경 없는 특성이 국가 차원의 경제 주권을 수호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정 국가가 비트코인을 대량으로 보유하기 시작하면 경쟁 관계에 있는 다른 국가들도 자산 가치 하락과 금융 소외를 방지하기 위해 강제로 시장에 참여할 수밖에 없는 구조가 형성된다는 설명이다. 모어헤드는 "비트코인 군비 경쟁은 이미 시작되었으며 앞으로 3년 이내에 전 세계가 그 파장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라고 단언했다.
이러한 국가 간 경쟁은 비트코인의 공급 부족 현상을 극심하게 몰고 가며 가격의 기하급수적인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모어헤드는 각국 중앙은행과 정부 기관이 시장에 진입할 경우 개인 투자자나 일반 기관과는 비교할 수 없는 규모의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미국을 비롯한 강대국들의 행보가 다른 국가들의 의사 결정에 결정적인 방아쇠가 될 것이라는 점을 핵심 변수로 꼽았다.
비트코인이 국가 전략 자산으로 인정받는 과정은 가상자산이 단순한 투자 상품을 넘어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는 과정과 궤를 같이한다. 판테라 캐피털은 비트코인의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의 신뢰가 공고해지고 있으며 이는 국가 단위의 거대 자본이 유입되는 토양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모어헤드는 비트코인이 가져올 금융 혁명이 이제 막 제도권의 중심부로 진입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은 국가 간의 선점 경쟁이 본격화함에 따라 전례 없는 유동성 공급과 가격 변동성을 동시에 경험할 전망이다. 모어헤드는 비트코인이 전 세계 모든 자산 중 가장 강력한 경쟁력을 가진 자산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에 뒤처지는 국가는 향후 디지털 금융 패권 다툼에서 심각한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비트코인을 둘러싼 거대한 체스판 위에서 각국 정부의 치열한 수 싸움은 이미 막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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