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6만 3,000달러 선에서 강력한 지지세를 확인하며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6만 7,000달러 부근의 두터운 매물대 돌파가 향후 추세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2월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6만 3,000달러까지 밀려났던 하락세를 멈추고 현재 6만 4,000달러 위에서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매수 세력은 가격을 100시간 단순 이동평균 위로 끌어올리며 단기적인 회복 동력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비트코인은 6만 5,200달러 부근에 형성되었던 주요 하락 추세선을 돌파하며 하락 압력을 상당 부분 상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술적 분석 지표를 보면 비트코인은 6만 9,923달러 고점에서 6만 3,025달러 저점까지 이어진 하락 폭의 피보나치 23.6% 되돌림 선을 상향 돌파했다. 하지만 6만 6,000달러와 6만 6,500달러 부근에서 강력한 저항에 직면해 있으며, 특히 피보나치 61.8% 되돌림 선이 위치한 6만 7,200달러 구간이 황소 세력의 최대 승부처로 지목된다. 이 구간을 확실하게 넘어서야만 본격적인 상승 랠리로의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만약 비트코인이 6만 7,200달러 저항대를 성공적으로 돌파할 경우 다음 목표가는 6만 8,000달러 선이 될 전망이다. 상승세가 탄력을 받을 경우 7만 달러라는 심리적 고지를 다시 한번 시험할 수 있으며, 중기적으로는 7만 2,000달러 수준까지 상승 폭을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미결제 약정의 변화와 함께 거래량이 동반된 돌파가 이루어지는지가 관건이다.
반대로 비트코인이 6만 6,500달러 저항선을 넘지 못하고 다시 하락세로 돌아설 경우 6만 4,200달러가 일차적인 방어선 역할을 할 것이다. 6만 4,200달러 지지선마저 무너진다면 시세는 다시 6만 3,000달러 저점을 시험하게 되며, 이 구간마저 사수하지 못할 경우 하락 압력이 거세지며 6만 1,200달러 혹은 최악의 경우 6만 달러 선까지 후퇴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비트코인은 현재 기술적 장애물들을 극복하며 반등의 기틀을 다지는 과정에 있으며 시장 참여자들은 6만 7,200달러 돌파 시점에 촉각을 곤두올리고 있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와 상대강도지수 등 주요 지표들이 서서히 강세 구역으로 진입하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어 단기적인 흐름은 우호적이다. 매수와 매도 세력 간의 팽팽한 힘겨루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확실한 방향성 확정을 위한 대규모 거래 유입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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