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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200달러 도달 필수 조건은 '지옥의 조정'...분석가 "0.78달러까지 갈수도"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6/02/24 [05:40]

XRP, 200달러 도달 필수 조건은 '지옥의 조정'...분석가 "0.78달러까지 갈수도"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6/02/24 [05:40]
리플(XRP)

▲ 엑스알피(XRP)

 

엑스알피(XRP)가 역사적인 200달러 고지에 도달하기 전 투자자들이 반드시 거쳐야 할 '지옥의 조정' 가격대가 공개되면서 시장에 거대한 파장이 일고 있다.

 

2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유명 가상자산 분석가 이그랙 크립토(EGRAG Crypto)는 XRP가 장기적인 포물선형 상승을 완성하기 전 기술적으로 0.78달러까지 후퇴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현재 XRP는 주간 차트상 핵심적인 지수이동평균선(EMA) 돌파에 실패하며 하방 압력을 받고 있으며, 이러한 조정은 과거 2021년 당시 1,030% 폭등 직전에 나타났던 흐름과 소름 돋을 정도로 일치한다는 분석이다. 2025년 7월 기록한 3.66달러 고점 대비 이미 62% 하락한 상황에서 마지막 바닥 확인 과정이 남았다는 지적이다.

 

이그랙 크립토는 2018년부터 XRP의 강력한 저항선이자 지지선 역할을 해온 '신비로운 EMA' 지표를 근거로 제시했다. 분석에 따르면 XRP는 최근 이 지표를 돌파하려 시도했으나 실패했고, 이는 역사적으로 더 깊은 가격 추락의 전조 현상이었다. 이그랙 크립토는 단기적으로 XRP가 2.2달러까지 일시적 반등을 보인 뒤 다시 0.78달러 수준까지 밀려나는 '최후의 항복' 단계가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0.78달러는 바이낸스 거래소 기준 최저가 지점과 일치하는 핵심적인 수평 추세선이다.

 

역설적이게도 0.78달러로의 급락은 200달러 시대를 열기 위한 강력한 도약대가 될 전망이다. 이그랙 크립토는 비트코인(Bitcoin, BTC)을 포함한 시장 전반의 자금 이탈 속에서도 XRP가 0.78달러에서 바닥을 다질 경우 먼저 13달러까지 1,030% 수직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2020년 말부터 2021년 4월까지 보여준 폭발적인 랠리와 유사한 패턴이다. 이후 3.3달러 부근의 대칭 삼각 수렴 상단선을 확인한 뒤 최종적으로 200달러라는 경이로운 가격 목표치에 도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러한 공격적인 전망은 과거의 역사적 수치에 기반하고 있다. XRP는 과거에도 EMA 돌파 실패 후 나타난 저점에서 1,03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시장의 예상을 뒤엎은 전례가 있다. 현재 1.42달러 선에서 횡보 중인 XRP에게 0.78달러는 자산 가치가 반토막 나는 고통스러운 구간이 될 수 있지만, 장기 투자자들에게는 부의 질서를 바꿀 수 있는 인생 마지막 '줍줍' 기회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 이동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XRP의 기술적 구조는 이미 거대한 폭발을 준비하고 있다.

 

가상자산 시장은 이번 기술적 조정 이후 새로운 가격 발견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XRP의 향후 행보는 0.78달러 마지노선 사수 여부와 거래량의 실질적인 유입 속도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고래 투자자들이 최후의 바닥 지점에서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가 관건이며, 200달러라는 원대한 목표를 향한 XRP의 여정은 이번 지옥의 조정 구간을 통과하며 그 성패가 갈릴 것으로 판단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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