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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잠자던 고래, 솔라나 720만 달러 거래소 입금...현금화 단추 눌렀나?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6/02/23 [04:30]

1년 잠자던 고래, 솔라나 720만 달러 거래소 입금...현금화 단추 눌렀나?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6/02/23 [04:30]
솔라나(SOL)

▲ 솔라나(SOL) 

 

침체된 시장 분위기 속에서 수년간 잠자던 고래 지갑이 깨어나 거액의 솔라나(Solana, SOL)를 이동시키며 투자자들 사이에 긴박한 매도 경보가 울리고 있다.

 

2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장기간 활동이 없던 솔라나 고래 지갑이 갑자기 활성화되며 5만SOL을 외부로 인출했다. 블록체인 추적 데이터는 해당 지갑이 약 1년 이상 어떠한 거래도 일으키지 않았던 휴면 상태였음을 보여준다. 수년간 자산 가치 상승을 지켜보던 거대 투자자가 갑자기 움직임을 보이자 시장 참여자들은 대규모 현금화의 전조로 받아들이며 바짝 긴장하는 모습이다.

 

이번에 이동된 5만SOL의 가치는 현재 시장 가격 기준으로 약 720만 달러에 달하며 솔라나 생태계 내 유동성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규모다. 고래는 인출한 자금을 특정 거래소 지갑으로 옮긴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통상적으로 시장 매도를 위한 준비 단계로 해석된다. 특히 솔라나가 주요 저항선 부근에서 방향성을 탐색하는 민감한 시기에 대량의 물량이 쏟아질 가능성이 제기되자 단기 가격 변동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온체인 분석 업체들은 고래들의 이러한 집단적 움직임이 시장의 꼭짓점 신호이거나 새로운 자산 배분을 위한 전략적 이동일 수 있다고 분석한다. 휴면 지갑의 부활은 과거에도 대세 상승장 직전이나 급락장 직전에 자주 목격되었던 현상으로 시장의 향방을 가르는 핵심 지표로 활용된다. 이번 고래 역시 초기 매수 단가가 현저히 낮은 것으로 추정되어 막대한 차익 실현을 노리고 있을 확률이 높다.

 

솔라나 생태계는 최근 네트워크 안정성 개선과 이용자 유입 증가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으나 거대 보유자의 이탈 조짐은 투자 심리에 찬물을 끼얹는 요소다. 전문가들은 개미 투자자들이 고래의 움직임에 휩쓸려 패닉 셀에 동참하기보다 실제 거래소 내 물량 유입 추이를 냉정하게 지켜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대량의 물량이 시장가로 던져질 경우 일시적인 가격 하락은 불가피하지만 지지선에서의 반등 여력이 충분하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거대 자본의 이동은 투명한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숨길 수 없는 흔적을 남기며 시장의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솔라나 고래의 다음 행보가 단순한 자산 이동에 그칠지 아니면 본격적인 시장 하락의 기폭제가 될지는 거래소 내 실제 매도 체결량에 달려 있다. 투자자들은 실시간 온체인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대규모 유동성 변화가 가져올 파장에 대비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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