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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폭락한 XRP, 도이치뱅크와 스위프트가 끌어올릴 진짜 바닥은 어디?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6/02/22 [10:08]

68% 폭락한 XRP, 도이치뱅크와 스위프트가 끌어올릴 진짜 바닥은 어디?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6/02/22 [10:08]
리플(XRP)와 스위프트(SWIFT)/챗 GPT 생성 이미지

▲ 리플(XRP)와 스위프트(SWIFT)/챗 GPT 생성 이미지     ©

 

최고점 3.56달러에서 무려 68% 폭락하며 기나긴 조정장에 갇힌 엑스알피(XRP, 리플)가 도이치뱅크의 결제망 채택과 14억 4,000만 달러 규모로 폭발 성장한 실물자산(RWA) 생태계 등 강력한 기관 수요를 등에 업고 거대한 반등 에너지를 응축하고 있다.

 

2월 21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트레이딩뉴스에 따르면, 엑스알피는 이달 초 2.05달러 부근에서 30% 이상 급락한 뒤 현재 1.43달러에서 1.45달러 구간에서 숨을 고르고 있다. 과거 2014년 이후 11번의 2월 중 7번이나 음봉을 기록했던 잔혹사가 올해도 반복되며 1.11달러 바닥을 확인한 후 방향성을 모색하는 불안한 횡보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하지만 가격 부진과 달리 인프라 측면에서는 거대한 지각 변동이 일어났다. 글로벌 대형 은행인 도이치뱅크가 스위프트(SWIFT, 국제은행간통신협정)와 함께 국경 간 결제 및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에 리플 기술을 깊숙이 도입하면서 결제 시간을 며칠에서 단 몇 초로 압축하고 운영 비용을 30%가량 절감하고 있다. 또한 엑스알피 원장(XRPL)의 토큰화된 실물 자산 규모는 한 달 만에 266% 급성장하며 14억 4,000만 달러를 돌파했고, 특히 기관용 토큰화 미국 국채 시장의 63%를 장악하며 이더리움(ETH)을 압도하는 괄목할 성과를 냈다.

 

대형 금융기관들의 지갑도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236억 달러 규모의 내부 암호화폐 포트폴리오 중 약 6%인 1억 5,300만 달러를 엑스알피에 배정하며 비트코인(BTC)과 동급의 핵심 자산으로 취급 중이다. 스탠다드차타드가 연말 목표가를 2.80달러로 낮췄음에도 이는 여전히 현재 가격의 두 배를 상회하며, 엑스알피 현물 ETF를 통해 40억 달러에서 최대 80억 달러의 자금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가 오는 4월까지 미국 암호화폐 시장구조 법안, 클래러티법(CLARITY Act)이 통과될 확률을 90%로 확신하며 규제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도 최고조에 달했다.

 

파생상품 시장 역시 폭발 전야의 긴장감을 암시한다. 미결제 약정이 23억 7,000만 달러로 증가한 가운데 선물과 옵션 거래량이 급증하며 시장에 새로운 자본이 공격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바이낸스와 오케이엑스 등 주요 거래소의 롱숏 비율이 2배 이상 롱 포지션에 치우쳐 있어 핵심 저항선 돌파 시 거대한 숏 스퀴즈(공매도 포지션 청산 혹은 커버를 위해 발생하는 매수세)를 유발하며 폭발적인 가격 급등을 견인할 수 있는 구조다.

 

기술적으로 엑스알피는 여전히 일간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인 1.67달러 아래에 머물며 하락 삼각형(Descending Triangle) 패턴을 그리고 있다. 1.34달러 지지선이 붕괴될 경우 1.20달러까지 밀릴 수 있지만, 저항선인 1.52달러를 확실히 뚫고 올라서면 하락 패턴이 무효화되며 거침없는 상승세로 전환될 수 있다. 매체는 1.12달러에서 1.15달러의 바닥 구간을 철저히 지켜낸다는 전제하에 거시적 호재들을 바탕으로 한 강세 관점의 접근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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