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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 달러 재시험? 비트코인, 폭발 전 고요인가

코인리더스 | 기사입력 2026/02/20 [13:37]

6만 달러 재시험? 비트코인, 폭발 전 고요인가

코인리더스 | 입력 : 2026/02/20 [13:37]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비트코인(BTC)이 6만 7,000달러를 지켜내고 있지만, 옵션 시장의 극단적 약세 포지션과 기록적 볼린저 밴드 수축이 겹치며 ‘폭발 전 고요’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단기적으로는 6만 달러 재시험 가능성이, 중기적으로는 8만~9만 달러 반등 시나리오가 동시에 거론된다.

 

2월 20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리더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6만 7,000달러 부근에서 하루 약 1% 상승했지만 시장 전반의 경계감은 여전하다. 옵션 시장에서는 풋옵션이 콜옵션 대비 13% 프리미엄에 거래되며 중립 범위인 -6%~+6%를 크게 벗어났다. 최근 4주 연속 높은 델타 스큐가 유지되면서 기관 투자자들이 추가 하락에 대비한 헤지에 적극 나서고 있음을 시사한다.

 

기관 수요의 또 다른 축인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서도 2월 11일 이후 9억 1,000만 달러 순유출이 발생했다. 같은 기간 금 가격은 두 달 새 15% 올라 온스당 5,000달러에 근접했고, S&P500은 고점 대비 2% 하락에 그쳤다. 반면 비트코인은 고점 대비 47%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중국 스테이블코인 수요 역시 달러 대비 0.2% 할인 상태를 보이며 암호화폐 생태계에서의 순유출 기조를 시사했다.

 

기술적으로는 상반된 신호가 교차한다. 월간 차트 기준 볼린저 밴드는 사상 가장 좁은 폭으로 압축돼 강한 방향성 돌파 가능성을 예고한다. 과거에는 상방 랠리로 이어진 사례가 많았지만, 2022년에는 2만 달러에서 1만 6,000달러로 하락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3일 차트에서는 50일 단순이동평균선이 200일선 아래로 향하는 데드크로스 형성이 임박해 있다. 과거 세 차례 유사 패턴에서는 1~6개월간 약 50% 조정이 뒤따랐다. 또한 관측 대상 개인 투자자 계정의 72%가 하락 추세선 아래에서 롱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어, 하락 시 연쇄 청산 가능성도 제기된다.

 

단기 핵심 지지 구간은 5만 8,700~6만 200달러다. 해당 구간은 2월 6일 플래시 크래시(폭락) 저점이자 바이낸스 평균 매입 단가와 겹친다. 이 구간이 무너지면 5만~5만 5,000달러까지 하락 압력이 확대될 수 있다. 반대로 7만 달러를 명확히 돌파하면 상단 저항이 열리며 반등 시도가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샤프 비율이 -38.38까지 하락한 점은 2015년, 2019년, 2022년 저점과 유사해 중기 반등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결론적으로 단기 리스크는 하방에 기울어 있지만, 4월 전후 반전이 나타날 경우 중반기 8만~9만 달러 회복 시나리오도 배제할 수 없다. ETF 자금 유입 재개와 거시 환경 안정이 동반될지가 향후 추세를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힌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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