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좁은 박스권에서 에너지를 응축하며 변곡점에 도달한 가운데 기술적 지표들이 하락 압력 둔화와 강력한 반등 신호를 동시에 보내며 7만 달러 돌파를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2월 19일(현지시간) 보도에서 비트코인이 6만 5,000달러에서 7만 달러 사이의 좁은 구간에서 횡보를 이어가며 하락 추세의 끝자락에 도달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가상자산 분석가들은 최근 차트에서 가격은 저점을 낮추거나 유지하는 반면 상대강도지수(RSI)는 저점을 높이는 상승 다이버전스가 포착되었다고 진단했다. 이는 단기적인 매도 압력이 한계에 도달했으며 조만간 강력한 방향성 전환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시장 참여자들은 특히 6만 8,000달러 선의 돌파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해당 가격대를 안정적으로 넘어설 경우 가격은 7만 1,500달러 부근의 저항벽을 향해 가파른 상승 랠리를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이러한 낙관론이 감지되고 있다. 최근 이틀 동안 비트코인 가격이 하향 표류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결제 약정은 151억 달러에서 155억 달러로 약 3% 증가하며 새로운 롱 포지션 유입을 뒷받침했다.
가상자산 분석가 암르 타하(Amr Taha)는 바이낸스의 비트코인 선물 지표가 과거 2024년 상반기와 유사한 역사적 저평가 구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타하는 당시 지표가 마이너스 권에서 플러스로 전환된 이후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고지를 넘어섰던 전례를 언급하며, 현재의 부정적 지표가 오히려 강력한 반등을 위한 변곡점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선물 트레이더들의 펀딩비 역시 0.046%로 소폭 상승하며 강세장으로의 전환을 준비하는 양상이다.
수급 측면에서도 건전성이 확보되고 있다. 지난 2월 15일 이후 약 2억 5,000만 달러 규모의 롱 포지션 청산이 발생하며 시장 내 과도한 레버리지가 정리되었다. 부채가 털린 깨끗한 시장 구조가 형성되면서 가격 상승 시 저항을 최소화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조성된 셈이다. 분석가 돔(Dom)은 현재 6만 6,000달러에서 6만 9,000달러 사이의 매물대가 얇아지고 있어 작은 촉매제만으로도 급격한 시세 분출이 일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은 현재 7만 달러라는 통곡의 벽을 넘기 위해 마지막 숨 고르기를 이어가고 있다. 6만 6,000달러 하단과 7만 1,000달러 상단에 집중된 유동성 클러스터가 향후 시장의 향방을 결정지을 핵심 전장으로 꼽힌다. 시장 참여자들은 하락 압력이 소멸되고 거대 자본의 유입이 본격화되는 시점이 비트코인이 전 고점을 탈환하며 새로운 가격 시대로 진입하는 결정적인 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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