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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자금 이탈 멈출까…비트코인·이더리움·XRP 박스권 붕괴 임박?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6/02/19 [21:28]

ETF 자금 이탈 멈출까…비트코인·이더리움·XRP 박스권 붕괴 임박?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6/02/19 [21:28]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엑스알피(XRP, 리플)가 현물 ETF 자금 이탈 속에 박스권에 갇히며 반등 동력이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2월 19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6만 5,118달러 지지선과 7만 2,271달러 저항선 사이에서 제한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더리움(ETH)은 2,000달러 심리적 저항 돌파에 실패한 뒤 1,972달러 부근에서 등락을 반복 중이며, XRP는 1.40달러 지지선을 재확인한 이후에도 위험 회피 심리 속에 상단이 눌린 모습이다.

 

현물 ETF 자금 흐름은 시장 심리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소소밸류(SoSoValue)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현물 ETF는 19일 하루 약 1억 3,300만 달러 순유출을 기록했다. 총 순자산은 지난해 10월 1,700억 달러 정점에서 836억 3,000만 달러로 감소했으며, 누적 순유입은 541억 달러 수준이다. 이더리움 현물 ETF 역시 같은 날 약 4,200만 달러가 빠져나가며 누적 순유입 116억 5,000만 달러, 평균 운용자산 111억 2,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XRP 관련 현물 ETF도 220만 달러 순유출을 기록했고, 순자산은 10억 2,000만 달러로 축소됐다.

 

기술적으로 비트코인은 6만 5,118달러가 단기 분수령이다. 일봉 차트에서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는 시그널선 위를 유지하고 있고, 녹색 히스토그램이 확대되며 매수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자금 흐름을 보여주는 MFI도 52까지 반등해 매수 우위 신호를 보낸다. 다만 6만 5,118달러가 일봉 기준으로 붕괴될 경우 6만 달러 재시험 가능성이 열려 있다. 반대로 7만 2,271달러 돌파 시 상단 추세 재개 기대가 커질 수 있다.

 

이더리움은 1,900달러 지지선 위에서 버티고 있으나, 50일 지수이동평균선 2,514달러, 100일선 2,836달러, 200일선 3,071달러가 모두 하향 기울기를 보이며 구조적 약세를 시사한다. 일봉 MACD는 매수 신호를 유지하고 있고 MFI도 50 이상을 지켜 단기 반등 여지를 남겼다. 그러나 1,747달러 지지선이 재차 시험될 경우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XRP는 1.40달러 지지선 위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으나 50일선 1.70달러, 100일선 1.91달러, 200일선 2.12달러 아래에 머물며 중기 하락 구조가 유지되고 있다. 1.40달러 이탈 시 1.25달러, 나아가 1.12달러까지 하방이 열릴 수 있다. 다만 MACD가 시그널선 위를 유지하고 있고, MFI가 64까지 상승한 점은 1.50달러 상단 돌파 시 단기 반등 탄력이 붙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ETF 자금 유출이 진정되지 않는 한, 주요 코인의 박스권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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