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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 베팅 포기한 트레이더들...라이트코인(LTC) 50달러 벼랑 끝에 섰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6/02/19 [17:18]

롱 베팅 포기한 트레이더들...라이트코인(LTC) 50달러 벼랑 끝에 섰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6/02/19 [17:18]
라이트코인(LTC)

▲ 라이트코인(LTC)     

 

라이트코인(LTC)이 이번 주 3% 이상 하락하며 54달러 아래로 주저앉은 가운데 파생상품 시장의 싸늘한 투심과 기술적 지표의 악화가 겹치며 50달러까지 밀릴 수 있다는 경고등이 켜졌다.

 

2월 19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목요일 기준 라이트코인은 54달러를 밑돌며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결제 약정의 지속적인 감소와 매도 포지션의 증가 등 파생상품 데이터가 이러한 약세 전망을 강력하게 뒷받침하고 있다.

 

파생상품 시장의 지표들은 투자자들의 시장 이탈을 뚜렷하게 보여준다. 라이트코인 선물 미결제 약정은 지난 1월 중순 이후 꾸준히 감소해 목요일 기준 3억 4,127만 달러까지 쪼그라들었다. 또한 트레이더들의 심리를 엿볼 수 있는 롱숏 비율은 0.98을 기록하며 이번 달 들어서만 세 번째로 1을 넘지 못했다. 1을 밑도는 롱숏 비율은 시장 참여자들이 가격 하락에 베팅하며 매수 포지션 진입을 꺼리고 있음을 시사한다.

 

기술적 지표 역시 매도자 우위의 흐름을 굳히고 있다. 목요일 53.28달러에 거래 중인 라이트코인은 9일 단순이동평균선인 54.14달러가 50일 단순이동평균선인 66.99달러 아래에 머물러 있고 두 선 모두 하향 곡선을 그리는 등 뚜렷한 약세 구조를 보이고 있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선이 시그널 선과 영점 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히스토그램이 수축하기 시작해 상승 동력이 희미해지고 있으며 상대강도지수(RSI) 또한 33으로 기준선 아래에 머물며 침체된 수요를 나타내고 있다.

 

분석가들은 70.49달러 고점과 45.07달러 저점을 기준으로 한 38.2% 피보나치 되돌림 구간인 54.78달러를 1차 저항선으로 설정했으며 이를 돌파해도 50% 되돌림 선인 57.78달러가 다음 반등을 제한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하방 지지선은 주간 척도인 50.39달러로 지목된다.

 

결과적으로 일봉 종가 기준으로 54.78달러를 넘어서야만 즉각적인 하락 압력에서 벗어나 57.78달러 부근까지 반등할 여력이 생긴다. 하지만 이 주요 저항벽을 넘지 못한다면 시장의 초점은 50.39달러 하단 지지선 테스트에 맞춰지며 전반적인 약세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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