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장 비트코인(BTC) 채굴 기업인 라이엇 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환이라는 거대한 기회를 잡기 위해 더 시급하게 움직여야 하며, 이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경우 기업 가치가 최대 210억 달러 상승해 주가가 240% 이상 폭등할 수 있다는 행동주의 투자자의 주장이 제기됐다.
2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행동주의 투자 회사 스타보드 밸류의 피터 펠드 매니징 멤버는 라이엇 최고경영자(CEO) 및 이사회 의장에게 서한을 보내 고성능 컴퓨팅 산업을 지원하는 AI 데이터센터 육성을 통해 막대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라이엇이 불필요한 사업을 정리하고 비용을 절감해 AI/고성능 컴퓨팅 전략에 집중할 수 있는 위치에 올랐지만, 이 전략적 변화의 이점을 온전히 누리려면 거버넌스 및 운영 혁신을 서둘러 마무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근 다수의 상장 채굴 기업들이 기존 채굴 시설의 풍부한 전력을 활용해 AI 분야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라이엇 역시 지난 1월 AMD와 첫 데이터센터 계약을 체결했으며, 사업 확장을 위한 자금 마련의 일환으로 약 2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각한 바 있다. 라이엇은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비트코인 채굴에 대한 접근 방식이 진화했다고 밝혔지만, 스타보드 측은 이들의 움직임이 경쟁사들에 비해 여전히 느리다고 지적했다.
펠드는 라이엇의 주가가 구글 등 거대 기업의 지원을 받으며 수십억 달러 규모의 AI/고성능 컴퓨팅 계약을 성사시킨 경쟁사들에 비해 크게 부진한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나 그는 라이엇이 보유한 부지의 매력도 덕분에 경쟁사보다 훨씬 더 양질의 계약을 맺을 잠재력이 있다며,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속도와 절박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역설했다.
스타보드 밸류는 자체 추정치를 바탕으로 코르시카나와 록데일 부지의 AI/고성능 컴퓨팅 데이터센터가 창출할 수 있는 지분 가치가 90억 달러에서 최대 21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라이엇의 현재 시가총액을 가볍게 뛰어넘는 수준으로, 회사의 순현금 잔액을 고려할 때 적정 주가는 23달러에서 53달러 사이로 평가된다.
수요일 라이엇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약 6% 상승한 15.49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6개월간 25% 이상 오른 수치지만, 스타보드의 목표가인 53달러에 도달한다면 주주들은 현재 주가 대비 242%에 달하는 엄청난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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