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장기간 이어온 하락 추세를 끝내고 향후 1년 이내에 약세장을 공식적으로 종료하며 새로운 강세 랠리의 서막을 열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나왔다.
2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가상자산 분석가 렉트 캐피털(Rekt Capital)은 비트코인의 역사적 가격 주기와 반감기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현재의 약세장이 365일 미만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캐피털 분석가는 비트코인이 과거에도 반감기 이후 일정 기간의 조정을 거친 뒤 예외 없이 강력한 상승장으로 진입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재 시장이 겪고 있는 고통은 비상하기 전 에너지를 응축하는 마지막 단계라는 설명이다.
캐피털은 비트코인이 현재 재축적 구간에 머물러 있으며 이는 역사적으로 대규모 가격 상승이 일어나기 직전에 나타나는 전형적인 징후라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2024년 4월에 발생한 네 번째 반감기 이후 약 500일에서 550일 정도의 강세장 기간을 거치는 경향이 있는데 이를 대입하면 2026년 상반기가 가격 폭등의 정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분석가는 투자자들이 단기적인 가격 변동에 일희일비하기보다 시장의 거시적인 흐름과 주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비트코인의 바닥 형성 과정은 온체인 지표를 통해서도 확인되고 있다. 캐피털은 매도 압력이 점차 소진되고 장기 보유자들이 다시 물량을 매집하기 시작했다는 점을 핵심 근거로 꼽았다. 비트코인이 주요 지지선을 안정적으로 사수하며 저점을 높여가는 흐름은 하락 추세가 사실상 마감되었음을 시사한다. 특히 기관 투자자들의 현물 ETF 유입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하방 압력을 방어하고 가격 반등을 견인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가격 상승의 결정적인 촉매제로는 거시 경제 유동성의 확대와 제도권 내 채택 가속화가 언급되었다. 캐피털은 전 세계 중앙은행들의 통화 정책 변화가 위험 자산인 비트코인으로의 자금 유입을 자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규제 환경이 정비됨에 따라 그동안 진입을 망설이던 거대 자본들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들어오는 시점이 약세장의 종말과 강세장의 시작을 알리는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비트코인은 이제 장기적인 약세장의 끝자락에서 전무후무한 슈퍼 사이클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캐피털은 1년이라는 시간은 비트코인이 전고점을 돌파하고 새로운 가격 역사를 쓰기에 충분한 기간이라고 확신했다. 시장의 회의론이 정점에 달한 지금이 오히려 역사적인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는 최적의 진입 시점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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