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주요 지지선인 6만 8,500달러 선 사수에 실패하며 하락세로 반전한 가운데 추가 급락을 막기 위한 최후의 방어선 구축에 사활을 걸고 있다.
2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6만 8,500달러 부근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지 못하고 새로운 하락 파동에 진입했다. 가격이 6만 7,800달러 지지선을 밑돈 뒤 하락 압력이 거세지며 6만 7,200달러 선까지 뚫리는 모습이 연출되었다. 특히 이번 하락은 6만 5,072달러 저점에서 7만 935달러 고점까지 이어졌던 상승 폭의 피보나치 61.8% 되돌림 선 아래로 밀려났다는 점에서 기술적 우려를 키우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6만 7,500달러 선과 100시간 단순이동평균선(SMA) 아래에서 거래되며 약세장에 머물고 있다. 기술적 분석가들은 비트코인 거래 차트에서 6만 8,850달러 부근에 저항선이 형성된 하락 채널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만약 비트코인이 6만 6,500달러 지지선을 안정적으로 지켜낸다면 새로운 반등을 시도할 수 있으나 현재로서는 6만 8,000달러 부근의 단기 저항벽이 매우 견고한 상태다.
상승 전환을 위해서는 6만 8,850달러 저항선을 확실하게 돌파한 뒤 그 위에서 종가를 형성해야 한다. 이 구간을 넘어서면 가격은 6만 9,200달러 저항대를 거쳐 다시 7만 달러 고지를 노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이후 황소 세력의 다음 목표가는 7만 1,200달러와 7만 2,000달러가 될 전망이지만 현재의 시장 에너지는 하방으로 쏠려 있다.
만약 6만 8,850달러 저항대를 넘지 못할 경우 추가적인 가격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차 주요 지지선은 6만 6,500달러 선이며 이는 지난 상승 파동의 피보나치 76.4% 되돌림 선과 맞닿아 있다. 이 선마저 붕괴되면 6만 6,000달러와 6만 5,000달러 구간까지 순차적으로 밀려날 수 있으며 단기적으로는 6만 4,200달러와 최후의 보루인 6만 3,500달러 선까지 위협받게 된다.
기술적 지표인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는 강세 구역에서 서서히 속도를 높이려 하고 있으나 상대강도지수(RSI)는 여전히 50 아래에 머물며 매도 우위의 시장 상황을 대변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현재의 하락 채널을 벗어나 추세 반전에 성공할지 아니면 지지선을 이탈하며 더 깊은 조정의 늪으로 빠져들지 전 세계 투자자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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