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가 기관들의 채택 확대와 기술적 반등 신호에 힘입어 시가총액 3,000억 달러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는 낙관적인 분석이 제기되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이니스트는 2월 17일(현지시간) 보도에서 익명의 분석가이자 XRP 레저(XRP Ledger) 개발자인 버드(Bird)의 분석을 인용, XRP의 시가총액이 현재 수준에서 239% 이상 폭등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버드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3,000억 달러 규모의 시가총액 도달이 매우 임박했다고 주장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러한 전망은 최근 가상자산 시장 전반의 하락세 속에서도 XRP의 독자적인 성장 잠재력에 대한 강한 신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버드는 트레이딩뷰(TradingView) 차트를 통해 XRP 시가총액의 잠재적인 돌파 시나리오를 상세히 제시했다. 분석 당시 약 883억 8,000만 달러 수준이었던 시가총액은 2025년 초부터 이어진 장기 하락 추세선을 돌파하기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다. 특히 시가총액이 800억 달러에서 1,000억 달러 사이의 장기 지지 구역에 머물며 에너지를 응축하고 있다는 점이 핵심적인 반등 근거로 꼽혔다. 버드는 피보나치 확장 수준을 근거로 1.618 선이 위치한 3,000억 달러 고지가 다음 목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가총액이 3,000억 달러에 도달할 경우 현재 약 609억 1,000만 개의 유통량을 고려한 XRP의 개당 가격은 약 5달러까지 치솟게 된다. 이는 현재 1.47달러 선에서 거래되는 가격 대비 약 271%의 상승 랠리를 의미한다. 비록 5달러라는 수치가 현재 가격에 비해 파격적인 상승폭이지만 커뮤니티 내부에서는 여전히 과소평가되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일부 투자자들은 XRP가 가진 금융 혁신의 가치를 고려할 때 시가총액이 수조 달러에 달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번 분석 결과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기술적 지표들은 이러한 낙관론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피보나치 23.6% 되돌림 선부터 78.6% 선까지의 주요 구간을 차례로 탈환할 경우 가격 상승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특히 1.0 수준인 2,250억 달러 부근의 저항대를 돌파하는 시점이 3,000억 달러를 향한 무혈입성 여부를 가를 결정적인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분석가는 현재의 매수세가 장기 하락 추세의 마침표를 찍고 새로운 슈퍼 사이클로 진입하는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XRP는 리플(Ripple)과 미 증권거래위원회 간의 법적 명확성 확보 이후 제도권 금융 인프라의 핵심 자산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가총액 3,000억 달러 달성 시나리오는 단순한 가격 상승을 넘어 XRP가 글로벌 금융 생태계에서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에 필적하는 위상을 확보하게 됨을 의미한다. 시장 참여자들은 버드가 예고한 3,000억 달러 돌파가 실현되어 XRP가 지난 10년간의 정체기를 끝내고 새로운 가격 역사를 쓸 수 있을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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