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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7일 만에 570만 달러 증발...샌티먼트 "바닥 다 왔다"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6/02/18 [17:20]

솔라나, 7일 만에 570만 달러 증발...샌티먼트 "바닥 다 왔다"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6/02/18 [17:20]
솔라나(SOL)/챗gpt 생성 이미지

▲ 솔라나(SOL)/챗gpt 생성 이미지     

 

솔라나(Solana, SOL)가 기관 투자자들의 거센 매도세에 직면하며 시장의 극단적인 공포를 상징하는 항복 신호를 내보내고 있는 가운데 역설적으로 이러한 패닉 셀링이 바닥권 형성을 알리는 전조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는 2월 18일(현지시간) 보도에서 최근 일주일간 솔라나 기반 투자 상품에서 570만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자금이 빠져나갔으며 이는 투자자들의 인내심이 한계에 도달했음을 보여주는 결정적 지표라고 전했다. 가상자산 운용사 코인셰어즈(CoinShares)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자금 이탈은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을 포함한 디지털 자산 시장 전체에서 발생한 12억 6,000만 달러 규모의 거대한 매도 흐름과 궤를 같이한다. 비트코인에서만 11억 달러가 유입 중단되었고 이더리움에서도 8,280만 달러가 빠져나가는 등 시장 전반의 유동성이 급격히 위축되는 모습이다.

 

온체인 분석 업체 샌티먼트(Santiment)의 자료를 보면 솔라나에 대한 투자 심리는 최근 수개월 내 최저치로 추락하며 전형적인 항복(Capitulation) 국면에 진입했다. 가중 심리 지수가 마이너스 영역으로 깊숙이 침투하면서 소셜 미디어를 중심으로 한 부정적인 언급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통상적으로 이러한 집단적 공포는 시장의 약한 고리들이 정리되는 과정으로 간주되며 과거 사례를 비춰볼 때 가격 반등의 강력한 기술적 발판이 되어왔다.

 

솔라나 가격은 최근 140달러 선 아래로 밀려나며 심리적 지지선 사수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고점 대비 하락 폭이 커지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투매 물량이 쏟아지고 있으나 오히려 일부 고래 투자자들은 이 시점을 저점 매수의 기회로 삼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시장 참여자들은 기관의 자금 이탈 속도가 둔화되고 심리 지수가 변곡점을 찍는 순간을 가격 회복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거시 경제 불확실성과 무역 갈등이 가상자산 시장을 압박하고 있으나 솔라나의 생태계 확장성은 여전히 강력한 펀더멘털로 평가받는다. 네트워크 활동량과 개발자 유입 지표가 가격 하락세와 달리 견고함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장기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다. 결국 현재의 항복 신호가 단기적인 고통을 넘어 새로운 상승 사이클을 위한 에너지 응축 과정이 될 것인지 전 세계 금융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솔라나를 둘러싼 기관의 매도세는 단순한 수익 실현을 넘어 포트폴리오 재편 과정에서 나타나는 일시적 현상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시장이 극단적 비관론에 매몰된 현재 시점이 오히려 디지털 자산 시장의 구조적 성장을 믿는 투자자들에게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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