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6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매도 물결이 잠시 멈추며 불안한 평온 상태에 머물러 있다. 월요일 이른 거래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은 소폭의 상승세를 기록했지만, 미국의 휴일 영향으로 전반적인 시장 유동성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지난 1월 말에서 2월 초로 이어진 하락장 속에서 비트코인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무려 40% 가까이 곤두박질치며 최후의 투매와 같은 모습을 연출했으나, 진정한 바닥 확인에는 시간이 더 필요할 전망이다.
흥미로운 점은 암호화폐 거물급 고래인 개릿 진이 보유 물량을 계속 처분하고 있다는 소식이 오히려 강세론자들이 애타게 기다려온 추세 전환의 모멘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다. 통상적으로 대규모 자본 유출은 가격이 최저점 부근에 도달했을 때 정점을 찍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최근 비트코인의 죽음이라는 비관적인 헤드라인이 시장에 넘쳐나는 현 상황이야말로, 약세 심리가 마침내 최고조에 달해 견고한 바닥을 형성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라는 진단이다.
최근 시장의 상대적인 고요함은 지난 몇 달간 쏟아진 광적인 매도세와 비교하면 긍정적인 변화지만,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접어들기 위해서는 극복해야 할 과제가 남아있다. 무엇보다 최근 비트코인의 투자 매력을 앗아간 귀금속 자산들이 연초의 폭발적인 랠리보다는 다소 진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부담이다.
시장 참여자들이 비트코인의 7만 달러 돌파 여부를 예의주시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2021년의 최고점이었던 6만 달러 선이 새로운 상승 랠리를 시작하기 위한 가장 이상적인 지지선이 될 수 있다고 분석한다. 2025년과 2026년을 덮친 혹독한 암호화폐 겨울을 이겨내고 지속 가능한 반등을 이뤄내려면, 단순한 가격 회복을 넘어 투자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다시 뒷받침되어야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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