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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반등 기대는 사치...최종 방어벽 깨지면 무자비한 폭락 시작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6/02/16 [15:20]

이더리움, 반등 기대는 사치...최종 방어벽 깨지면 무자비한 폭락 시작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6/02/16 [15:20]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이 심리적 저항선인 2,000달러 아래로 밀려나며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기술적 지지선 붕괴에 따른 추가 폭락 위험이 커지고 있다.

 

2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2,050달러 상향 돌파에 실패한 뒤 하락세로 전환하며 2,000달러 지지선을 내주었다. 이더리움은 현재 100시간 단순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시간당 차트에서 2,035달러에 형성되었던 강세 추세선마저 이탈한 상태다. 2,000달러 구간을 빠르게 회복하지 못할 경우 시장의 비관론이 확산되며 새로운 하락 파동이 시작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이더리움의 이번 하락은 비트코인(Bitcoin, BTC)의 약세 흐름과 궤를 같이하며 2,040달러와 2,020달러 수준을 차례로 하향 돌파했다. 가격은 저점 1,895달러에서 고점 2,106달러까지 상승했던 폭의 피보나치 50% 되돌림 선 아래로 밀려나며 곰 세력의 압박을 강하게 받고 있다. 현재 매수 세력이 1,920달러 위에서 가격을 방어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으나 단기적인 매수세 유입이 부족한 실정이다.

 

기술적 지표들은 추가 하락 시나리오에 무게를 싣고 있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는 하락 구간에서 모멘텀을 강화하고 있으며 상대강도지수(RSI)는 50선 아래로 떨어지며 매도 우위 시장임을 나타냈다. 만약 이더리움이 2,000달러 저항선을 넘지 못할 경우 1,945달러를 거쳐 피보나치 83.2% 되돌림 선인 1,930달러 구역까지 밀려날 수 있다는 진단이다.

 

시장이 1,930달러 지지선마저 지켜내지 못한다면 이더리움 가격은 1,880달러를 지나 1,820달러 구역까지 후퇴할 위험이 있다. 최악의 경우 1,780달러가 주요 지지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상당한 심리적 타격을 줄 전망이다. 반면 2,000달러를 회복하고 2,025달러 이상의 안정적인 종가를 형성한다면 2,045달러를 목표로 하는 단기 반등 랠리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이더리움 생태계 내에서는 파생상품 시장의 변화와 미결제 약정 추이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대규모 청산 이벤트가 발생한 이후 레버리지가 축소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변동성은 단기 매매자들에게 위협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강세장 재개를 위해 2,120달러에서 2,150달러 저항 구역의 돌파 여부를 주시하며 시장의 본질적인 매수 심리 회복을 기다리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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