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Cardano, ADA)가 시가총액 100억 달러 고지를 다시 탈환하며 상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지만 가상자산 시장의 전반적인 규모 확대로 인해 10위권 진입을 위한 문턱은 과거보다 훨씬 높아진 상태다.
2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카르다노는 최근 일주일 동안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며 시가총액 100억 달러 선을 회복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시장 순위 산정의 기준이 되는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기준으로 상위권 진입을 위한 상징적인 이정표에 해당한다. 하지만 카르다노가 실제 10위권 내로 재진입하기 위해서는 경쟁 자산들의 급격한 성장을 넘어서야 하는 어려운 과제를 안고 있다.
현재 가상자산 시장의 10위권 경쟁 구도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비트코인 캐시(Bitcoin Cash, BCH)가 110억 달러 이상의 시가총액을 유지하며 카르다노를 앞서고 있으며, 도지코인(Dogecoin, DOGE)은 180억 달러, 트론(Tron, TRX)은 260억 달러를 돌파하며 큰 격차를 벌리고 있다. 100억 달러라는 수치가 과거에는 엘리트 그룹 입성의 보증수표였으나 이제는 10위권 문턱에 턱걸이하기조차 버거운 수준이 된 것이다.
시장 분석가 감자 칸자다예프(Gamza Khanzadaev)는 카르다노가 다시 상위 10위권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가격이 오르는 것을 넘어 두 가지 결정적인 요인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칸자다예프는 대형 자산에서 중간 규모의 레이어1 플랫폼으로 자금이 유입되는 순환매 장세가 형성되어야 하며, 카르다노 생태계 내부에서 실질적인 온체인 활동과 수수료 발생을 이끄는 강력한 촉매제가 나타나야 한다고 진단했다.
카르다노에게 100억 달러라는 지점은 이제 승리를 자축하는 단계가 아닌 심리적인 지지선이자 새로운 출발점으로 기능하고 있다. 경쟁 네트워크들이 더 빠른 속도로 규모를 확장하고 있는 시장 환경에서 단순히 시세를 회복하는 수준으로는 상위권 경쟁에서 밀려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카르다노 커뮤니티 내부에서는 단순한 홍보성 소식보다는 수치로 증명되는 실질적인 데이터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결국 카르다노의 10위권 재진입 여부는 생태계의 성장 속도가 시장 전체의 팽창 속도를 얼마나 압도하느냐에 달려 있다. 지배적인 네트워크들 사이에서 고유의 가치를 증명하며 기관과 투자자들의 자본을 끌어들일 수 있는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카르다노가 100억 달러라는 상징적 토대 위에서 다시 한번 전성기를 맞이하며 가상자산 시장의 판도를 흔들 수 있을지 투자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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