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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하루 16% 폭등 배경은?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6/02/16 [07:02]

코인베이스, 하루 16% 폭등 배경은?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6/02/16 [07:02]
출처: 코인베이스 블로그

▲ 출처: 코인베이스 블로그     ©코인리더스

 

코인베이스 주가가 개인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하루 만에 16% 급등하며 시장의 시선을 끌었다.

 

2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COIN)는 직전 거래일 대비 23.23달러 오른 164.32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141달러 부근에서 출발한 주가는 거래 내내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이번 급등은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 브라이언 암스트롱이 최근 가격 조정 국면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대거 매수했다고 밝힌 직후 나타났다.

 

암스트롱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다수의 개인 투자자들이 보유 물량을 유지하거나 오히려 늘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저가 매수’와 ‘다이아몬드 핸즈’ 행태로 표현했다. 특히 매수 흐름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집중됐으며, 두 자산은 코인베이스 전체 거래량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월 개인 지갑 보유량이 12월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기술적 관점에서도 주요 저항 구간이 거론되고 있다. 애널리스트 에이스는 주간 차트에서 피보나치 되돌림 구간을 시험 중이라며, 186.19달러가 1차 저항선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모멘텀이 강화될 경우 279.10달러, 365.48달러, 426.98달러까지 상단이 열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186.19달러를 회복하기 전까지는 중기 구조가 조정 국면에 머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월가의 시각은 엇갈린다. 번스타인은 목표가를 212달러로 제시하며 장기적으로 500달러 이상 사상 최고가 경신 가능성을 언급했다. 반면 다수 증권사는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H.C. 웨인라이트는 350달러, 바클레이스는 148달러를 제시했으며, 캐너코드 제뉴이티는 300달러, BTIG는 280달러, 벤치마크는 267달러, 골드만삭스는 264달러, JP모건은 252달러, 도이체방크는 250달러, 로젠블랫은 240달러, 니드햄은 230달러로 각각 낮췄다. 파이퍼 샌들러는 150달러, 제프리스는 151달러로 조정했다.

 

한편 암스트롱은 최근 1억 달러 이상 규모의 COIN 주식을 매도했으며, 지난 1년간 약 5억 달러 상당의 지분을 처분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시에 코인베이스는 2025년 4분기 6억 6,670만 달러 순손실을 기록해 월가 예상치를 밑돌았다. 개인 투자자의 저가 매수 심리가 주가를 끌어올렸지만, 실적과 경영진 매도 이슈는 여전히 부담 요인으로 남아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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