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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세일러 "99>98"...또 비트코인 추가 매수 시그널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6/02/16 [06:00]

마이클 세일러 "99>98"...또 비트코인 추가 매수 시그널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6/02/16 [06:0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 대규모 보유 기업인 스트래티지(Strategy)가 평균 매수 단가보다 낮은 현재 시세를 활용한 99번째 추가 매입 가능성을 시사하며 미실현 손실을 수익으로 전환하려는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2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스트래티지 이사회 의장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는 자신의 X(구 트위터)에 "99>98"이라는 암호 같은 문구를 게시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는 스트래티지가 지금까지 단행한 98번의 비트코인 매입 이벤트를 넘어 99번째 추가 매입이 임박했음을 암시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스트래티지는 2월 15일 기준 총 71만 4,644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비트코인 예비 가치는 약 502억 8,000만 달러에 달한다.

 

스트래티지의 이번 움직임은 철저하게 계산된 수치 조절 전략의 일환이다.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평균 매수 단가는 1BTC당 약 7만 6,056달러로 집계되었으며 현재 시세가 6만 8,900달러 선에서 횡보함에 따라 약 7%에서 9% 수준의 미실현 손실이 발생한 상태다. 세일러 의장은 현재 가격대에서 99번째 매입을 단행함으로써 전체 평균 단가를 낮추는 물타기 전략을 통해 포트폴리오의 수익 구조를 개선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비트코인이 6만 달러 후반대에서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는 현재 상황은 스트래티지 입장에서 매력적인 진입 구간이다. 지난 5년 6개월 동안 비트코인을 꾸준히 적립해 온 스트래티지에게 현재 시세는 최근 고점 대비 할인된 가격일 뿐만 아니라 기업 내부의 장기 평균 매수 원가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이번 추가 매입이 성사될 경우 스트래티지는 장기 평균가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비트코인 물량을 추가로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게 된다.

 

기업 가치 측면에서도 스트래티지의 전략은 시장의 신뢰를 유지하고 있다. 스트래티지의 기업 가치는 약 610억 달러에 육박하며 주식 가치가 비트코인 조정 순자산 가치와 밀접하게 연동되어 거래되고 있다. 이는 과거 과도하게 형성되었던 프리미엄이 줄어들면서 추가적인 비트코인 매입을 위한 자본 조달 과정에서 주주 가치 희석에 대한 민감도가 낮아졌음을 시사한다. 세일러 의장은 이러한 우호적인 시장 구조를 활용해 비트코인 표준(Bitcoin Standard)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보유량을 71만 4,644BTC 이상으로 확대하며 시장의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는 장기 보유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 시세가 기업의 역사적 진입 가격보다 낮은 구간에서도 매입을 멈추지 않는 것은 비트코인의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의 미래를 확신하는 세일러 의장의 철학이 반영된 결과다. 스트래티지는 수학적 모델을 기반으로 평균 매수 단가를 낮추는 동시에 보유 물량을 극대화하며 잠재적인 강세장에서의 수익 극대화를 노리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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