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a Inu, SHIB)가 주요 지지선인 0.000006달러 선을 위협받으며 하락 채널 내에서 추가 폭락의 기로에 섰다.
2월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시바이누는 최근 4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하락 채널 내에서 저점을 낮추고 있다. 매수세가 실종된 가운데 시바이누는 심리적 마지노선인 0.000006달러 구간에 아슬아슬하게 걸쳐 있으며, 하방 압력이 거세지면서 투자자들의 경계심이 최고조에 달했다.
기술적 지표들은 일제히 비관적인 전망을 쏟아내고 있다. 4시간 차트 기준 시바이누는 하락 채널 상단 저항선 돌파에 실패한 뒤 50일 및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 특히 200일 이동평균선이 하향 곡선을 그리며 가격을 억누르고 있어 단기적인 추세 반전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상대강도지수(RSI)는 현재 36 수준까지 하락하며 과매도 구간 진입을 앞두고 있으나, 매도세의 기세가 워낙 강력해 지지선을 구축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역시 신호선 아래에서 음의 히스토그램을 확장하며 하락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장의 공포와 탐욕 지수가 극심한 공포 단계인 8을 기록한 점도 투심 위축을 가속화하고 있다.
시바이누가 당면한 가장 큰 위험은 주요 지지선의 붕괴다. 현재 0.0000059달러 선에서 힘겨운 방어전이 펼쳐지고 있으나, 이 구간이 뚫릴 경우 다음 지지선인 0.0000056달러까지 급락할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반등에 성공하려면 우선 0.00000633달러 부근의 저항을 강한 거래량과 함께 돌파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Bitcoin, BTC)의 횡보 속에서 밈코인 시장의 유동성이 빠르게 고갈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시바이누의 24시간 거래량은 1억 3,862만 달러 수준을 기록 중이며, 매도 우위의 시장 환경이 지속될 경우 단기적인 낙폭 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조차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실질적인 수요 회복 신호가 나타날 때까지는 보수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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