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이더리움 재단 리더십 전격 교체...ETH 2,000달러 회복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6/02/14 [07:34]

이더리움 재단 리더십 전격 교체...ETH 2,000달러 회복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6/02/14 [07:34]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 재단의 핵심 리더십이 1년도 채 되지 않아 전격 교체되는 쇄신을 맞이한 가운데, 가격은 2,000달러 선을 회복했지만 여전히 기술적 약세장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고래들은 저점 매수에 나선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시장을 떠나고 있어 향후 방향성에 이목이 쏠린다.

 

2월 13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이더리움 재단(EF)의 공동 전무이사인 토마스 스탄차크(Tomasz Stanczak)가 합류한 지 1년도 되지 않은 이달 말 직책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했다. 그는 블로그를 통해 재단이 설정한 주요 목표들이 완료되었거나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향후 조직에 남는 것은 단지 바통을 넘기기 위해 머무는 느낌일 것이라고 사임 이유를 밝혔다. 그의 빈자리는 바스티안 아우에(Bastian Aue)가 이어받아 기존의 샤오웨이 왕(Hsiao-Wei Wang)과 함께 새로운 공동 전무이사 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스탄차크는 과거 재단이 투명성과 장기 목표에 대해 커뮤니티의 압박을 받던 시기에 합류해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이끌었다. 재직 기간 동안 보안 프로그램 출범, 새로운 자금 관리 정책 도입, 인공지능(AI) 팀 신설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재단은 2026년에 양자 위협에 대응하고 에이전틱 인공지능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린 컨센서스(Lean Consensus)와 핵심 개발 팀의 통합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다. 스탄차크는 물러난 후에도 핵심 개발자로서 이더리움 생태계 발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리더십 교체와 함께 시장 상황도 험난하다. 최근의 시장 침체로 인해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자들은 상당한 미실현 손실에 직면해 있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이더리움 시장에서 롱 포지션 5,800만 달러를 포함해 총 7,000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이번 주 누적 청산액은 4억 5,600만 달러에 달했다. 그러나 온체인 데이터는 개인 투자자들이 항복하며 이탈하는 동안 고래들은 하락장을 매집 기회로 삼고 있음을 보여준다.

 

일간 차트에서 이더리움은 2,055달러에 거래되며 2,000달러 선을 탈환했지만 약세 편향은 여전하다. 가격은 반등을 억누르고 있는 20주 지수이동평균(EMA)인 2,999달러를 크게 밑돌고 있다. 하방 압력을 완화하고 완전한 추세 전환을 이루기 위해서는 주간 차트 종가가 이 지수이동평균선 위에서 안착해야만 한다.

 

주요 지표들도 하락 모멘텀을 뒷받침한다. 상대강도지수(RSI)는 33으로 기준선인 50을 밑돌며 과매도 영역으로 기울어져 있고, 스토캐스틱(Stoch) 지표 역시 16으로 과매도 상태에 진입해 하락세가 멈출 가능성을 시사하지만 확실한 반등 신호는 부족하다. 단기적인 1차 저항선은 2,107달러, 2차 저항선은 2,388달러에 위치해 있으며, 하락 시 1,741달러와 1,524달러가 주요 지지선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코인리더스 구글 텔레그램 구글뉴스 텔레그램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