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6만 6,000달러 선을 유지하며 장기 기술적 지표들이 가리키는 새로운 상승 동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2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급격한 변동성 속에서도 6만 6,000달러 위에서 안착하며 시장의 신뢰를 시험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한때 6만 5,700달러까지 하락하기도 했으나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6만 7,100달러 수준까지 반등하며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기술적 분석가들은 현재 비트코인이 장기적인 성장 궤적을 유지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고차원 시간 프레임 지표들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현재 중립 지역에 머물며 에너지를 응축하고 있으며,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는 단기적인 조정 압력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상승 추세가 훼손되지 않았음을 시사하고 있다. 특히 6만 6,000달러 선은 시장의 심리적 지지선이자 향후 7만 달러 재돌파를 위한 핵심 교두보로 평가받는다.
기관 투자자들의 시각 변화도 시장의 하방 경직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아크 인베스트(ARK Invest)의 캐시 우드(Cathie Wood) 최고경영자는 최근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더 이상 투기적 자산이 아닌 독립적인 자산군으로 자리 잡았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인식 변화는 단기적인 가격 등락에 관계없이 장기 보유 물량이 늘어나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으며 시장의 구조적 성숙도를 높이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현재 6만 7,000달러에서 7만 1,000달러 사이의 좁은 박스권에서 횡보하며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다고 분석한다. 피보나치 61.8% 되돌림 선인 6만 4,700달러 부근의 강력한 지지 여부가 향후 강세장 지속을 결정지을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만약 6만 8,000달러 저항선을 거래량과 함께 돌파한다면 7만 5,000달러를 향한 새로운 랠리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비트코인 시장은 대규모 청산 이후의 유동성 재편 과정을 거치며 장기 지표 안정화에 주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단기적인 변동성보다 거시적인 지표 변화와 기관 자금의 유입 경로를 확인하며 신중한 접근을 유지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가격 방어력이 확인되면서 알트코인 시장으로 온기가 확산할지도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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