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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금리 인하 기대 와장창...하락장 진입 선언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6/02/12 [19:45]

비트코인, 금리 인하 기대 와장창...하락장 진입 선언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6/02/12 [19:45]
비트코인(BTC), 달러(USD)

▲ 비트코인(BTC), 달러(USD)/챗GPT 생성 이미지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연방준비제도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이 무너지자 비트코인(Bitcoin, BTC)을 비롯한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강력한 하락 압력에 직면했다.

 

2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시장 예상보다 높은 3.1%를 기록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

 

소비자물가지수에 이어 생산자물가지수까지 연달아 예상을 웃돌자 금융 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위험 자산에 대한 선호 심리가 급격히 냉각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심리적 지지선이었던 7만 달러 아래로 곤두박질쳤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의 페드워치(FedWatch) 도구는 물가 지표 발표 이후 연준(Federal Reserve)이 1분기 내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사실상 배제했다. 전통 금융 시장인 나스닥(Nasdaq)과 S&P 500 지수도 인플레이션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동반 하락하며 암호화폐 시장과 높은 동조화 현상을 보였다.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6만 6,000달러 선에서 지지 기반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추가적인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경고한다. 특히 선물 시장 내 대규모 청산 물량이 쏟아지며 하락 변동성을 키우고 있어 개인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거시 경제 지표의 영향력이 어느 때보다 커진 상황에서 시장은 연준 위원들의 향후 발언에 주목하고 있다.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가 정체됨에 따라 비트코인의 가격 회복 시점도 당초 예상보다 늦춰질 수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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