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비트코인, 올해 최장기 횡보 중..."BTC 가격 변동성 심화는 거래량 급감 때문"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1/07/16 [20:28]

비트코인, 올해 최장기 횡보 중..."BTC 가격 변동성 심화는 거래량 급감 때문"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1/07/16 [20:28]

 

비트코인 가격이 5월 19일 폭락 이후 3개월간 최장기 횡보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16일(현지시간) 후오비코리아 가상자산 연구원은 비트코인 마켓 분석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단기 하락장이 시작된 이후 3개월째 5000만원대를 회복하지 못하고 약세를 지속하며 3000만원대에서 횡보 중"이라 분석했다. 

 

보고서는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 심화는 거래량 급감이 주요 원인이며, 중국 정부의 채굴 및 거래소 규제를 기점으로 세계적인 공포 분위기가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후오비코리아 애널리스트 최진영은 "각 나라별로 규제를 한다는 것은 제도권에 가까워진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실제로 구글 트렌드 '비트코인 가격' 키워드 검색량이 19를 기록하며 최근 7개월 최저 수치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5월 기록한 86 포인트보다 약 67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 2개월 간 3~4만달러 가격대에서 횡보를 나타내며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유투데이에 따르면 미국 암호화폐 투자사 갤럭시디지털 주가는 15일(현지시간) 4개월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는 지난 4월 최고점 주가 대비 63% 하락한 수치다. 

 

이에 대해 대표적인 비트코인 회의론자인 유로퍼시픽캐피털 CEO 피터 시프는 "갤럭시디지털이 이처럼 오랜 기간 하락세인 것은 암호화폐 대장격인 비트코인에 좋은 징조는 아니다"라면서 "비트코인이 3만달러 아래로 떨어지면 갤럭시디지털 주가는 더 떨어질 것"이라 말했다. 

 

한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핀테크 업체 파인더(Finder)가 암호화폐 전문가 42명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54%가 2050년까지 비트코인이 지배적 입지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 전망했다. 

 

응답자의 15%는 이르면 2035년까지 '하이퍼 비트코인화(hyperbitcoinisation)'가 실현될 것이라 관측했다. 10년 내 비트코인이 개발도상국 내 화폐로 통용될 것이라고 보는지에 대한 질문에 33%는 그렇다고 답한 반면 21%는 10년 이상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응답자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2025년 말까지 31만8417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작년 12월 이와 유사한 설문조사에서 나온 관측보다 61% 높은 수치다.

코인리더스 구글 텔레그램 구글뉴스 텔레그램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