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과거 하락장과 달리 50% 수준의 조정만으로 바닥을 다지며 6만 3,000달러 선에서 새로운 반등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분석이 제기되었다.
2월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가상자산 분석가 플랜 C(Plan C)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6만 3,000달러 부근에서 저점을 형성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플랜 C 분석가는 과거 비트코인 시장이 강세장에서 약세장으로 전환될 때마다 통상적으로 80%에서 90%에 달하는 폭락을 겪었던 것과 달리 이번 주기에는 조정 폭이 50%에서 60%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러한 분석이 맞다면 비트코인 바닥권은 5만 달러에서 6만 3,000달러 사이로 설정되며 이미 저점에 도달했거나 매우 근접한 상태로 볼 수 있다.
과거 하락장에서 나타났던 극단적인 폭락 현상이 이번에 재현되지 않는 배경으로는 시장 구조의 근본적인 변화가 꼽힌다. 플랜 C 분석가는 비트코인이 더 이상 전통적인 4년 주기 설을 그대로 따르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2024년 1분기 초에 도입된 비트코인 현물 ETF를 통해 기관 투자자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반감기 이전에 이미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흐름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기관 자금의 유입은 가격 변동성을 완화하고 하방 지지력을 강화하는 핵심 요인이 되었다.
현재 비트코인 시장 내 투자 심리는 여전히 공포 및 탐욕 지수가 극단적 공포 단계에 머물러 있을 만큼 부정적이지만 가격은 회복 의지를 보이고 있다.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2만 5,000달러에서 3만 달러까지 추락할 것이라는 비관론을 반박하며 6만 3,000달러 선에서의 반등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매수 세력은 가격을 다시 7만 달러 위로 끌어올리기 위해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으며 시장은 이제 바닥 확인 후의 다음 행보를 관망하는 추세이다.
결국 비트코인은 이번 주기에서 과거의 패턴을 파괴하며 디지털 자산으로서 한 단계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기관 중심의 시장 개편이 가속화되면서 하락 폭이 제한되고 반등 속도는 빨라지는 새로운 표준이 형성되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6만 3,000달러 선이 견고한 바닥으로 확인될 경우 비트코인은 추가 폭락의 우려를 씻어내고 장기적인 우상향 궤도에 다시 올라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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