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6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 보도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 등 가상자산을 이용한 여행 관련 지출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 기업 비트페이(BitPay)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여행 업종에서의 결제액은 전년 대비 15% 이상 증가했다. 이는 가상자산의 가격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실물 경제에서의 활용도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이다.
특히 렌터카 시장에서의 가상자산 채택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고급 스포츠카부터 일반 승용차에 이르기까지 가상자산으로 대여료를 지불하는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주요 렌터카 업체들이 결제 시스템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비트페이 최고경영자 스테판 페어(Stephen Pair)는 "여행객들은 환전의 번거로움과 높은 수수료를 피하기 위해 가상자산 결제를 선택하고 있다"라며 "특히 국경을 넘나드는 여행에서 가상자산의 효율성이 극대화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여행 업계 전반에서도 가상자산 결제는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대형 항공사들과 호텔 예약 플랫폼들이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엑스알피(XRP)와 같은 알트코인 결제를 허용하면서 전 세계 어디서나 스마트폰 하나로 여행 경비를 충당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 엑스알피(XRP)는 빠른 전송 속도와 저렴한 수수료를 강점으로 여행객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관련 결제 건수도 매년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기관 투자자들의 가상자산 시장 진출과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 등 규제 정립도 실물 결제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규제가 명확해지면서 기업들이 가상자산을 결제 대금으로 수취하는 데 따르는 법적 리스크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씨티은행(Citibank)과 같은 대형 금융 기관들이 가상자산 수탁 서비스를 준비하는 것도 결제 인프라의 안정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가상자산 결제는 이제 여행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 가격 변동성을 완화할 수 있는 스테이블코인의 활용까지 늘어난다면 실물 결제 규모는 더욱 압도적으로 커질 전망이다. 여행 업계는 가상자산 보유자들을 선점하기 위해 전용 할인 혜택과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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