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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투자은행 "비트코인, 2027년 22만 5,000달러 간다"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6/02/26 [14:55]

월가 투자은행 "비트코인, 2027년 22만 5,000달러 간다"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6/02/26 [14:55]
비트코인(BTC), 달러(USD)/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달러(USD)/챗gpt 생성 이미지    

 

월가의 대형 투자은행이 비트코인(Bitcoin, BTC)이 2027년까지 22만 5,000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이니스트는 2월 25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미국 투자은행 TD 코웬(TD Cowen)이 비트코인의 장기 목표가를 상향 조정하며 가상자산 시장의 강력한 상승 사이클을 예고했다고 전했다. 애널리스트 자렛 세이베르그(Jaret Seiberg)는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이 단순한 투기 자산을 넘어 기관 포트폴리오의 필수 구성 요소로 자리 잡았음을 강조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 행정부의 가상자산 친화적인 정책 기조가 시장의 신뢰를 높이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보고서는 비트코인 현물 ETF를 통한 지속적인 자금 유입이 시장의 유동성을 공급하는 동시에 가용 공급량을 줄이는 공급 쇼크를 유발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현재 블랙록(BlackRock) 등 대형 운용사들이 확보한 비트코인 물량이 145만BTC를 넘어서며 시장의 하방 경직성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또한 스트래티지(Strategy)와 같은 상장 기업들이 비트코인을 재무 자산으로 채택하는 흐름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비트코인의 희소 가치는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의 진전과 규제 명확성 확보는 기관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세이베르그는 비트코인이 금과 유사한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의 지위를 굳히는 과정에서 글로벌 자본의 대이동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보았다. 특히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서 비트코인의 역할이 강화되면서 전통적인 금융 시스템과의 결합이 한층 깊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비록 단기적인 거시 경제 지표나 관세 정책에 따른 변동성은 피할 수 없겠으나 비트코인의 본질적인 가치 상승 궤도는 변함이 없다는 것이 TD 코웬의 핵심 주장이다. 가상자산 시장이 초기 도입 단계를 지나 성숙기에 접어듦에 따라 과거와 같은 급격한 붕괴보다는 계단식 상승을 통한 안정적인 가치 회복이 예상된다. 투자자들은 단기 소음보다는 제도권 수용 속도와 실질적인 기관 수요 변화에 집중하며 2027년까지 이어질 장기 랠리에 대비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비트코인은 기술적 보완과 제도적 지원을 바탕으로 자산 클래스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월가의 이러한 낙관적인 전망은 비트코인이 글로벌 금융 포트폴리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임을 시사한다. 단기적인 시세 조정에 일희일비하기보다 비트코인이 가진 장기적인 희소 가치와 금융 혁신의 잠재력에 주목하는 신중한 투자 전략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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