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가 최근 고점 대비 큰 폭으로 하락하며 비관론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개발자 그룹에서 현재의 위기가 오히려 투자 원칙을 재점검하고 반등을 준비할 최적의 시기라는 강력한 메시지가 나왔다.
2월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XRP 레저(XRP Ledger, XRPL) 검증인 벳(Vet)은 최근 엑스알피(XRP)에 대한 회의론이 고개를 드는 상황을 두고 투자자들이 여기까지 온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며 지금이야말로 자신의 투자 가설을 다시 한번 확고히 세울 때라고 강조했다. XRP는 현재 5개월 연속 월간 하락이라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우고 있는데, 이는 가상자산 역사상 가장 거대한 랠리가 펼쳐지기 직전이었던 2016년과 2017년 사이클에서나 볼 수 있었던 드문 신호이다.
시장에 다시 등장한 사망설과 정체론에 대해 벳 검증인은 투자자들이 횡보 구간에서는 자산의 가치를 무시하다가 정작 시세 분출이 시작되면 뒤늦게 추격 매수에 나서는 집단 망각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과거에도 XRP는 장기간 박스권에 갇혀 있을 때마다 비난의 대상이 되었으나 결국 수차례 폭발적인 상승을 통해 그 가치를 입증해왔다. 전문가들은 시장이 보상을 주기 전 투자자들의 신념을 시험하는 단계에 와 있다고 진단했다.
기술적 분석가들 역시 XRP의 급등은 항상 예고 없이 갑작스럽게 찾아온다는 점을 공통적으로 지적하고 있다. 애널리스트 다크 디펜더(Dark Defender)는 비트코인(Bitcoin, BTC)의 점유율이 역사적으로 급락할 때 XRP가 7만 % 이상 폭등했던 2017년의 사례를 언급하며 유사한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른 분석가들도 XRP의 돌파는 순식간에 일어나기 때문에 시세가 이미 움직이기 시작한 뒤에는 자산 배분을 재조정할 시간이 거의 주어지지 않는다고 경고했다.
XRP의 진정한 가치는 단순한 가격 차트를 넘어 생태계의 펀더멘털에 있다는 분석도 힘을 얻고 있다. 유튜버 잭 렉터(Zach Rector)는 시장이 현재 XRPL 기반의 탈중앙화 금융 성장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XRPL은 이미 2012년부터 자체 탈중앙화 거래소를 운영해왔으며, 최근 대출 프로토콜 도입과 토큰화 노력, 그리고 리플(Ripple) 최고경영자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주도의 적극적인 기업 인수를 통해 제도권 금융 인프라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최근 온체인 데이터는 XRP 투자자들이 2022년 이후 최대 규모의 실현 손실을 기록하며 공포에 질린 개인들이 시장을 떠나는 항복 단계에 진입했음을 보여주었다. 비록 과거와 현재의 시장 규모가 달라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이러한 감정적 극단 상황은 역사적으로 시장의 바닥을 확인하는 중요한 지표로 작용해왔다. 회의론이 커질수록 견고한 신념을 가진 투자자들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이 개발자 그룹의 공통된 시각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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