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금과의 상관관계에서 역행하며 디지털 금이라는 지위를 상실하고 위험 자산으로 재분류되는 중대한 변화가 포착되었다.
2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크립토퀀트(CryptoQuant) 주기영(Ki Young Ju) 최고경영자는 비트코인이 더 이상 디지털 금이 아닌 시기에 진입했다고 경고했다. 데이터 분석 결과 비트코인과 금 사이의 90일 피어슨 상관관계는 음의 영역으로 뒤집혀 -0.5에 근접했다. 금 가격이 5,000지수 영역 위로 상승하며 신고가를 향해 달려가는 상황에서 비트코인이 금의 흐름을 따르지 않고 독자적으로 움직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비트코인은 현재 안전 자산의 성격보다 유동성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위험 자산과 동조화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이러한 디커플링 현상은 현재 거시 경제 환경에서 비트코인의 안전 자산 서사가 종료되었음을 시사한다. 시장 자본은 금을 철저히 방어적인 자산으로 취급하고 있는 반면 비트코인은 유동성 변화에 따라 변동성이 크게 증폭되는 하이베타 자산으로 재분류하는 양상이다.
비트코인은 이제 안전 자산으로서의 자금 유입을 흡수하지 못하며 오히려 글로벌 위험 선호도를 측정하는 척도로 변모했다. 주기영 최고경영자는 데이터가 보여주는 증거가 명백하다고 강조하며 비트코인의 성격 변화를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자본 시장은 비트코인을 피난처로 삼기보다 유동성을 흡수하는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과거 비트코인이 금과 함께 움직이며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 입지를 다졌던 것과 달리 현재는 거시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 위험 자산의 속성을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이 유동성 민감 자산으로 성질이 변한 점을 고려하여 자산 배분 전략을 재점검해야 한다. 비트코인이 다시 디지털 금의 지위를 회복하기 전까지는 시장의 위험 선호도 변화에 따른 급격한 변동성을 경계해야 한다.
주기영 최고경영자는 비트코인이 더 이상 안전 자산 흐름을 흡수하지 않는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비트코인은 이제 글로벌 리스크에 대한 민감도를 나타내는 바로미터가 되었으며 금과는 다른 길을 걷고 있다. 데이터에 기반한 냉정한 시장 분석이 필요한 시점이며 비트코인의 변화된 위상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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