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홍콩 가상자산 결제 기업, 미국 IPO 추진...10억 달러 조달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6/02/25 [05:00]

홍콩 가상자산 결제 기업, 미국 IPO 추진...10억 달러 조달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6/02/25 [05:00]
홍콩, 레드닷페이(RedotPay), 미국 증시, 스테이블코인/챗GPT 생성 이미지

▲ 홍콩, 레드닷페이(RedotPay), 미국 증시, 스테이블코인/챗GPT 생성 이미지


홍콩 가상자산 결제 플랫폼 레드닷페이(RedotPay)가 미국 증시 상장을 통해 10억 달러 규모의 자본 확충에 나서며,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장의 패권 장악을 향한 공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2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레드닷페이는 글로벌 사업 확장과 기술 고도화를 목표로 미국에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며 대규모 자금 조달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상장 추진은 홍콩이 글로벌 가상자산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스테이블코인 규제 체계를 정비하는 시점과 맞물려 더욱 주목을 받는다. 레드닷페이는 조달한 자금을 규제 준수 역량 강화와 파트너십 확대에 투입할 방침이다.

 

레드닷페이는 가상자산을 실생활에서 결제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교량 역할을 하며 급성장했다. 이들은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 등 주요 가상자산을 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장 내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홍콩의 명확한 가상자산 정책 지원을 바탕으로 아시아 시장에서 강력한 유동성을 확보한 점이 이번 미국 증시 상장 추진의 원동력이 되었다.

 

홍콩 정부가 올해 상반기 내 스테이블코인 발행자에 대한 라이선스 제도를 본격 시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레드닷페이의 행보는 제도권 금융으로의 진입을 상징한다. 레드닷페이는 미국 증시 상장을 통해 기관 투자자들의 신뢰를 확보하고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시스템의 글로벌 표준을 선점하겠다는 구상이다. 10억 달러라는 목표 금액은 글로벌 가상자산 결제 기업들 사이에서도 이례적으로 큰 규모로 평가받는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 절차와 규제 준수 여부가 상장의 성패를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힌다. 레드닷페이는 이미 글로벌 보안 인증을 획득하고 자금세탁방지 규정을 강화하는 등 상장을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을 마쳤다. 홍콩 본토의 지원과 미국 시장의 자본력을 결합하여 전 세계 어디서나 가상자산으로 결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것이 이들의 최종 목표이다.

 

레드닷페이의 미국 IPO 추진은 홍콩발 가상자산 기업들이 글로벌 금융 시장의 주류로 편입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10억 달러의 자금이 수혈될 경우 레드닷페이는 기존 결제 네트워크를 넘어 독자적인 스테이블코인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가상자산 결제 시장의 지각변동이 예고된 상황에서 레드닷페이가 미국 증시 입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전 세계 금융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코인리더스 구글 텔레그램 구글뉴스 텔레그램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