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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대비 역대 최저가로 추락한 비트코인, 17만 달러 반전 랠리 쏘아 올릴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6/02/24 [17:14]

금 대비 역대 최저가로 추락한 비트코인, 17만 달러 반전 랠리 쏘아 올릴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6/02/24 [17:14]
비트코인(BTC), 금/AI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금/AI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이 전통적인 안전 자산인 금(XAU) 대비 역대 최고 수준의 과매도 상태에 진입한 가운데, 과거 폭등장을 연출했던 핵심 지표가 다시 한번 바닥 신호를 깜빡이며 17만 5,000달러를 향한 거대한 반전 랠리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2월 24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엠파이어에 따르면,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과 소프트웨어 부문의 침체로 인한 위험 회피 심리가 지속되면서 비트코인이 금 대비 역사상 가장 저렴한 구간에 머물고 있다. 2월 24일 기준 비트코인 대 금 비율은 이번 주에만 7.52% 하락했으며, 지난 2025년 12월 고점 대비 무려 70% 이상 폭락한 상태다.

 

이러한 비율의 급락은 자산의 과매도 및 과매수 상태를 가늠하는 주간 상대강도지수(RSI)의 처참한 붕괴를 동반했다. 비트코인 대 금 비율의 주간 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기준선인 30을 한참 밑도는 20.92를 기록했다. 이는 관측 사상 최저치로, 현재 비트코인이 금의 가치로 환산했을 때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헐값에 거래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극단적인 과매도 지표는 강세 반전의 전조로 여겨지지만, 거시경제의 먹구름이 당장의 회복을 가로막고 있다. 시트리니 리서치는 인공지능 발전이 예상을 뛰어넘는 충격을 가할 경우 실업률이 10%까지 치솟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2026년 말 고점인 8,000선에서 38%가량 폭락해 결제 및 소프트웨어 시장을 강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법원의 위법 판결을 우회해 15% 관세를 강행하면서 금의 매력도는 높아진 반면 비트코인은 짙은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트상 임박한 데드크로스는 극적인 반등 시나리오에 불을 지피고 있다. 50주 지수이동평균선이 200주 지수이동평균선 아래로 떨어지는 비트코인 대 금 비율의 데드크로스는 과거 긴 하락장 끝에 나타나 확고한 바닥을 알리는 후행 지표로 작용해 왔다. 이전 사이클에서 이 교차점 이후 비트코인 대 금 비율은 약 52주 동안 137% 급등했고, 달러 기반 비트코인 가격은 같은 기간 무려 170% 랠리를 펼쳤다.

 

매체는 현재의 차트 구조가 가파른 하락과 모멘텀 소멸 이후 다시 한번 데드크로스에 근접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역사적으로 이러한 조건들이 강세 반전과 일치해 왔음을 감안할 때, 과거와 유사한 폭의 폭등이 재현된다면 비트코인 가격은 2027년 초 17만 5,00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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