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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권위, 체인링크 출신 고문 선임...100% 규제 혁신 예고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6/02/24 [17:10]

美 증권위, 체인링크 출신 고문 선임...100% 규제 혁신 예고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6/02/24 [17:10]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챗gpt 생성 이미지

▲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챗gpt 생성 이미지     

 

체인링크(Chainlink, LINK)의 핵심 법률 전문가가 미국 규제 당국의 가상자산 부문 수장급 고문으로 전격 발탁되면서 증권거래위원회의 정책 기조가 혁신 친화적으로 뒤바뀌는 역사적인 전환점을 맞이했다.

 

2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가상자산 및 사이버 부문 태스크포스의 수석 고문으로 체인링크 출신인 테일러 린드먼(Taylor Lindman)을 임명했다. 린드먼 수석 고문은 앞으로 SEC 내에서 가상자산 관련 법률 자문과 규제 정책 수립을 주도하며 업계와 당국 사이의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SEC 상임위원 헤스터 피어스(Hester Peirce)는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린드먼의 합류를 환영하며 가상자산 태스크포스에서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린드먼 수석 고문은 체인링크 랩스(Chainlink Labs)에서 약 5년 이상 부법률고문으로 재직하며 오라클 네트워크와 스마트 계약 데이터 인프라 등 블록체인 기술 전반의 법적 프레임워크 구축에 깊이 관여해온 전문가이다. 그는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의장으로 자리를 옮긴 마이클 셀리그(Michael Selig)의 뒤를 이어 가상자산 태스크포스를 이끌게 된다. SEC가 과거의 일방적인 집행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기술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규제 질서를 세우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인사를 통해 드러낸 결과이다.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행정부 출범 이후 SEC의 인적 쇄신은 가속화되는 양상이다. 폴 앳킨스(Paul Atkins) SEC 의장 지명자가 이끄는 새로운 리더십은 친 가상자산 기조를 분명히 하며 산업의 성장을 저해하던 규제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린드먼 수석 고문의 합류는 이러한 정책 변화를 실무적으로 뒷받침하며 가상자산 기업들이 제도권 안에서 안전하게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된다.

 

금융권 전문가들은 이번 인사가 비트코인(Bitcoin, BTC)이나 이더리움(Ethereum, ETH) 현물 ETF를 넘어선 다양한 가상자산 금융 상품의 제도화에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평가한다. 규제 당국 내부에 탈중앙화 금융(DeFi)과 자산 토큰화의 기술적 메커니즘을 완벽히 이해하는 전문가가 포진함에 따라 시장 혁신을 장려하는 전향적인 가이드라인 마련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이는 기관 투자자들의 신뢰를 높여 대규모 자금이 가상자산 시장으로 유입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이번 인적 구성 변화는 디지털 자산이 미국 금융 산업의 미래 성장 동력임을 공식화하는 상징적인 사건이다. 린드먼 수석 고문이 이끄는 가상자산 태스크포스는 자산 토큰화와 탈중앙화 금융 규제에 관한 원탁회의를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재정립할 계획이다. 가상자산 산업은 이제 규제의 공포를 넘어 제도권 금융의 주역으로 도약하는 중대한 시점에 서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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