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캐시(Bitcoin Cash, BCH)가 가상자산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와 극심한 공포 속에서도 여러 지표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독보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2월 18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 캐시 네트워크의 평균 트랜잭션 가치는 200만 달러를 돌파했다. 2017년 비트코인(Bitcoin, BTC)에서 하드포크된 이후 기록한 사상 최고치다.
작년 평균 트랜잭션 가치가 2만 달러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100배 가까이 폭등한 수치다. 이러한 급증은 대형 투자자들이 가상자산 시장에 대거 복귀하고 있다는 강력한 신호로 해석된다. 고래 투자자들이 대규모 자금을 이동시키며 네트워크 활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시장 전반에서 자금이 대규모로 유출되는 상황에서도 비트코인 캐시의 시장 지배력은 오히려 강화되고 있다. 트레이딩뷰 데이터에 따르면 작년 9월 이후 전체 가상자산 시장에서 약 2조 달러의 자금이 빠져나갔으나 비트코인 캐시 점유율은 0.25%에서 0.48%로 두 배 가까이 상승했다. 이는 2024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대다수 보유자가 현재의 하락장에서도 물량을 매도하지 않고 보유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매집세의 배경에는 곧 예정된 레이라(Layla) 업그레이드에 대한 기대감이 자리 잡고 있다. 비트코인 캐시 개발자 제이슨 드라이제너(Jason Dreyzehner)는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토큰의 유틸리티를 강화하고 양자 컴퓨팅 위협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며 프라이버시 기능을 대폭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술적 혁신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비트코인 캐시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매수세가 유입되는 양상이다.
가격 측면에서도 비트코인 캐시는 수개월째 560달러 선을 유지하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비인크립토는 최근의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단기적으로 65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강력한 지지선을 구축한 상태에서 기술적 지표들이 우상향을 가리키고 있어 추가적인 시세 분출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과거 평균 트랜잭션 가치의 급등이 2018년과 2021년의 대규모 랠리를 앞당겼던 전례를 고려할 때 현재의 기록적인 지표들이 새로운 강세장의 전조가 될지 전 세계 투자자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하락장의 끝자락에서 나타나는 이러한 이례적인 지표들은 비트코인 캐시가 다음 상승 사이클에서 주인공이 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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