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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리플 임원, 포켓몬 카드 거래 사기극 비판..."해결책은 블록체인"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6/02/18 [00:00]

전 리플 임원, 포켓몬 카드 거래 사기극 비판..."해결책은 블록체인"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6/02/18 [00:00]
포켓몬 카드 거래

▲ 포켓몬 카드 거래


유명 유튜버 로건 폴(Logan Paul)의 160만 달러 규모 포켓몬 카드 거래 조작 의혹에 대해 리플(Ripple) 전 최고기술책임자가 직설적인 비판을 쏟아냈다.

 

2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리플 전 최고기술책임자 스테판 토마스(Stefan Thomas)는 최근 소셜 미디어를 통해 로건 폴의 포켓몬 카드 거래 논란에 대해 "끔찍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스테판 토마스는 수집품 시장에서 발생하는 사기 및 불투명한 거래 관행이 블록체인 기술이 해결해야 할 신뢰의 문제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논란은 로건 폴이 과거 구매했던 희귀 포켓몬 카드의 진위와 가치 산정 방식에 의문이 제기되면서 시작되었다. 폴은 과거 350만 달러를 들여 구매한 카드 상자가 가짜로 판명되는 등 수집품 시장에서 수차례 구설에 오른 바 있다. 최근에는 160만 달러에 달하는 특정 카드의 거래 과정이 시장 가격을 인위적으로 부풀리기 위한 조작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스테판 토마스는 이러한 사태가 수집가들의 열정을 악용하는 시장의 어두운 단면을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수백만 달러가 오가는 거래에서 신뢰할 수 있는 검증 체계가 부족하다는 점을 꼬집으며 투명성이 결여된 시스템이 사기꾼들에게 유리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토마스는 자산의 진위를 증명하는 기술적 보완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수집품 시장 전문가는 로건 폴과 같은 유명 인사의 거래가 시장 전체의 신뢰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우려한다. 검증되지 않은 고액 거래가 반복될 경우 일반 투자자가 피해를 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암호화폐와 NFT 시장이 수집품 시장과 결합하는 추세 속에서 이러한 논란은 디지털 자산 생태계 전체에 대한 규제 논의를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건은 자산의 가치를 증명하는 방식에 대해 근본적인 의문을 던지고 있다. 수백만 달러의 가치를 지닌 희귀 카드가 단숨에 종잇조각으로 전락할 수 있는 위험성이 확인되면서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엄격한 검증 절차가 뒷받침되지 않는 한 수집품 시장의 불투명성을 둘러싼 잡음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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