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꺾일 때 나홀로 58% 폭등한 오르카(ORCA)... 1.5달러 랠리 이어갈까?
2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르카는 최근 24시간 동안 58.79% 급등하며 1.27달러까지 치솟았다. 같은 기간 대장주 비트코인이 2.72% 하락하고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이 1.94% 쪼그라든 것과 완벽히 대비되는 행보로, 거래량마저 무려 4,364%나 폭증하며 맹렬한 매수세를 증명했다.
이처럼 기록적인 오르카의 급등을 이끈 주된 원동력은 알트코인으로의 대대적인 자본 이동, 즉 섹터 순환매다. 시장 전반의 공포·탐욕 지수가 극단적 공포를 가리키는 상황 속에서, 투자자들이 수익률 저하를 극복하기 위해 변동성이 큰 알트코인으로 발 빠르게 눈을 돌린 것이다. 실제 코인마켓캡의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24시간 만에 3.33% 올라 31을 기록했으며, 최근 30일 동안 29% 상승하며 이러한 자본 이동 흐름을 강하게 뒷받침했다.
다만 이번 폭등을 정당화할 만한 특별한 뉴스나 파트너십, 온체인 촉매제 등 명확한 펀더멘털적 요인은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단일 이벤트가 아닌 스팟 시장의 거센 모멘텀과 투기적 자금 흐름만이 2억 4,900만 달러에 달하는 폭발적인 거래량을 만들어낸 셈이다. 이는 순환매라는 시장의 단기 내러티브가 식을 경우 언제든 가파른 하락 반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고위험 장세임을 의미한다.
향후 오르카의 가격 향방은 알트코인 장세의 지속 여부에 철저히 달려있다. 심리적 지지선인 1달러를 굳건히 지켜낸다면 1.50달러를 향한 추가 랠리를 기대해 볼 수 있으나, 최근 7일 동안 이미 70%나 오르며 심각한 과매수 구간에 진입한 점은 큰 부담이다. 특히 58.19% 수준인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다시 반등하며 유동성을 빨아들일 경우, 차익 실현 매물 폭탄과 함께 1달러 선이 무너지며 매서운 조정이 뒤따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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