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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비트코인 대량 매집 전쟁 참전...'국가 BTC 축적' 쇼크 온다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6/02/16 [04:30]

브라질, 비트코인 대량 매집 전쟁 참전...'국가 BTC 축적' 쇼크 온다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6/02/16 [04:30]
브라질 비트코인

▲ 브라질, 비트코인(BTC)

 

브라질이 향후 5년 내 100만BTC를 매입해 국가 전략 비축 자산으로 삼겠다는 파격적인 법안을 추진하며 전 세계 암호화폐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2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브라질 의회는 국가 금융 환경을 재편하기 위한 전략적 비트코인(Bitcoin, BTC) 비축 자산인 레즈비트(RESBIT) 설립 법안을 검토 중이다. 시니어 암호화폐 시장 분석가 프랭크 베바는 브라질 정부가 향후 5년간 100만BTC를 확보할 계획이며 이에 필요한 예산은 약 680억 달러 규모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법안이 통과될 경우 브라질은 미국이나 중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국 중 하나로 올라서게 된다. 브라질 정부는 시장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입을 점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해당 법안에는 연방 세금 및 과태료를 비트코인으로 납부할 수 있게 하고 암호화폐 판매 수익에 세금을 부과하지 않으며 몰수한 비트코인을 매각하는 대신 비축 자산으로 귀속시키는 파격적인 내용도 포함되었다.

 

현재 해당 안건은 브라질 의회 내 경제개발, 금융, 사법 위원회에서 심의를 진행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브라질의 이 같은 행보가 비트코인의 글로벌 자산 입지를 강화하고 장기적으로 가격 상승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국가 차원의 전략적 비축은 비트코인을 단순한 투자 수단을 넘어 글로벌 통화의 하나로 인정하는 상징적 조치가 될 수 있다.

 

암호화폐 시장은 이미 제도적 수용 확대에 반응하며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 13일 기준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총 1,520만 달러가 유입되었으며 피델리티(Fidelity)의 FBTC는 1,199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이더리움(Ethereum, ETH) 현물 ETF 역시 1,026만 달러의 자금이 들어온 가운데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이더리움 미니 트러스트에 1,451만 달러가 유입되며 기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미 인플레이션 둔화 신호와 위험 자산 선호 심리 회복에 힘입어 7만 달러 선을 회복하며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와 차이킨 자금 흐름(CMF) 등 주요 기술적 지표들은 추가 상승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으며 브라질의 비축 자산 도입 현실화 여부가 향후 시장의 향방을 결정지을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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