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은 지난 6일 발생한 랜덤박스 비트코인(BTC) 오지급 사고와 관련해, 보상 안내를 사칭한 피싱 메시지가 유포되고 있다며 이용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보상 안내 문자에는 URL 링크가 포함되지 않으며, 링크가 있는 메시지는 스미싱으로 간주해야 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모든 보상 안내는 고객센터(1661-5566)를 통해서만 이뤄지고, 아이디·비밀번호·보안비밀번호·ARS 인증 등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첨부파일이 포함된 문자나 이메일은 발송하지 않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고객에게 가상자산 전송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만 업계에서는 이번 상황이 단순한 스미싱 경고 차원을 넘어, 사고 대응 과정에서 이용자 신뢰 관리에 허점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오지급 사고 자체가 보안·운영 통제에 대한 의문을 낳은 상황에서, 이를 악용한 피싱 시도까지 발생하면서 이용자 불안이 증폭되고 있기 때문이다.
빗썸은 이용자들에게 보상 관련 URL 링크 클릭 금지, ‘보상’·‘피해사실 조회’ 등의 키워드가 포함된 메시지 주의, 스미싱 의심 시 ‘보호나라 서비스’를 통한 확인 등을 권고했다. 이미 악성 앱 설치나 자금 이체 피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즉시 112에 신고하고 지급정지를 요청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관계자는 “사고를 악용한 스미싱 시도가 확인되고 있다”며 “출처가 불분명한 URL은 절대 클릭하지 말아달라”고 밝혔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사고 발생 이후 이용자 보호 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과 보다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단순 경고를 넘어 재발 방지와 신뢰 회복을 위한 구체적 조치가 뒤따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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