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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10억 달러→비트코인 교체 2주 만에 완료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6/02/12 [20:40]

바이낸스, 10억 달러→비트코인 교체 2주 만에 완료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6/02/12 [20:4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바이낸스가 비트코인의 강력한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의 잠재력을 신뢰하며 10억 달러에 달하는 사용자 보호 펀드 자산을 전액 비트코인(Bitcoin, BTC)으로 전환하는 전략적 행보를 완료했다.

 

2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는 사용자 안전 자산 펀드(Secure Asset Fund for Users, SAFU)의 보유 자산을 기존 스테이블코인에서 비트코인으로 100% 교체하는 작업을 마무리했다.

 

자산 전환 작업은 지난 1월 30일 계획 발표 이후 약 2주간에 걸쳐 전격적으로 시행되었다. 바이낸스는 총 네 차례의 대규모 매집 과정을 통해 1만 5,000BTC를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펀드 전체 규모를 10억 달러 수준으로 재편했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약 3억 458만 달러를 투입해 4,545BTC를 추가로 확보하며 목표치를 달성하는 마침표를 찍었다.

 

바이낸스는 비트코인이 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 자산의 구매력을 유지할 수 있는 가장 견고한 자산이라는 판단하에 이번 결정을 내렸다. 기존에 펀드 가치 안정을 목적으로 보유하던 USDC 등 스테이블코인 비중을 완전히 없애고 비트코인으로 단일화한 것은 암호화폐 생태계의 기초 자산에 대한 거래소의 확고한 신뢰를 상징한다.

 

최고경영자 리차드 텅(Richard Teng)은 비트코인이 전 세계적으로 공인된 핵심 자산이며 자산 전환이 사용자 자산 보호를 위한 최선의 선택임을 강조했다. 텅은 비트코인 가격 변화로 인해 펀드의 전체 가치가 8억 달러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 즉시 부족분을 보충해 10억 달러 수준을 유지하는 엄격한 재균형 원칙을 고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사례가 다른 주요 거래소들의 예비비 운용 전략에 중대한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거대 자산의 비트코인 전면 전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향후 극심한 시장 변동성 국면에서 바이낸스의 리스크 관리 역량이 어떠한 평가를 받을지 전 세계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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