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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하락세에 개미들은 던졌는데...고래들은 조용히 전쟁 중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6/02/12 [16:13]

이더리움, 하락세에 개미들은 던졌는데...고래들은 조용히 전쟁 중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6/02/12 [16:13]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이 2,000달러 선이 무너지는 약세장 속에서도 장기 보유자들이 역대급 물량을 매집하며 시장 반등을 위한 강력한 기술적 신호를 보내고 있다.

 

2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최근 이더리움 가격이 주요 심리적 지지선인 2,000달러 아래로 밀려나며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는 취약 구간에 진입했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최신 보고서는 장기적인 투자 확신을 가진 매집 주소들에 주목하고 있다. 매집 주소는 거래소나 채굴자를 제외하고 최소 100ETH 이상을 보유하며 최근 7년 동안 활동하면서도 자산 유출 기록이 없는 지갑들로 분류된다.

 

현재 매집 주소들이 보유한 전체 물량은 약 2,700만ETH에 달하며 이는 전체 유통량의 약 23%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대규모 자산이 이른바 강한 손으로 꾸준히 이동하고 있다는 사실이 지표를 통해 확인된다.

 

특히 이더리움 가격이 매집 주소들의 실현 가격보다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과거 사례에 비추어 볼 때 가격이 실현 가격을 하회하는 현상은 매우 드문 신호로 현재 이더리움이 기술적으로 상당한 저평가 구간에 머물러 있음을 시사한다.

 

단기적으로는 2,000달러 탈환 여부가 향후 시장 심리를 좌우할 핵심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매수 세력이 해당 구간을 방어하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할지 아니면 거시 경제 상황과 레버리지 역학에 따라 추가 조정이 이어질지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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