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하순 암호화폐 시장의 회복세가 여전히 불안정한 가운데 알트코인 시즌이 오는 3월에 본격화될 수 있다는 기술적 분석이 제기되었다. 비록 현재 알트코인 시장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으나 역사적 패턴과 지표 개선이 새로운 국면을 예고하고 있다.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온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자료 분석 결과 바이낸스에 상장된 알트코인 중 200일 단순 이동평균선(200-day SMA) 위에서 거래되는 종목은 단 5%에 불과했다. 알트코인 95%가 장기 이동평균선 아래에 머물고 있다는 신호로, 현재 알트코인 시장의 극심한 부진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하지만 과거 사례는 이와 같은 지표의 극단적 위축이 반등의 신호탄이었음을 시사한다. 지난 2년 동안 이 수치가 15% 미만을 유지한 기간은 최대 5개월을 넘지 않았으며 이후에는 예외 없이 강한 반등이 뒤따랐다.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하락세가 현재 5개월 차에 접어들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3월에는 가격 매력도를 느낀 투자자들의 수요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
기술적 분석가 블레이드(Blade)는 OTHERS/BTC 차트에서 긍정적인 반전 신호를 포착했다. 해당 차트는 비트코인(Bitcoin, BTC)을 제외한 알트코인 전체 시가총액을 비트코인과 비교한 지표로 블레이드는 월봉 기준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가 신호선을 상향 돌파하며 2024년 초 이후 처음으로 녹색 히스토그램을 형성했다고 설명했다. 블레이드는 모멘텀 전환과 구조적 압축이 완료된 상황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알트코인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고 예측했다.
반면 시장의 조심스러운 분위기도 여전하다. 중앙화 거래소(CEX) 내 비트코인 대비 알트코인 거래량 비율은 지난 1년 중 최저치인 2.2 수준까지 하락했다. 2025년 한때 3.5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자본이 여전히 비트코인에 집중되어 있으며 알트코인으로의 순환매는 본격화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현재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43포인트로 알트코인 시즌을 확정 짓는 기준선인 75포인트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비인크립토는 알트코인 시장이 13개월 연속 순매도세를 보였다는 점을 언급하며 설령 알트코인 시즌이 도래하더라도 펀더멘털(Fundamental)이 탄탄한 종목 위주로 선별적인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내다봤다. 자본의 지속적인 유입과 비트코인에서 알트코인으로의 확실한 자금 이동이 수반되어야만 시장 전체의 강한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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